출처: 야마자키 히로나 개인 SNS

영화로 제작되는 실사 '몬스터헌터'의 접수원 배역 캐스팅이 확정됐다. 주인공은 일본의 배우, 야마자키 히로나다.

일본 최대 규모의 영화사 토호가 실시하는 토호 신데렐라 오디션에서 2011년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야마자키 히로나는 '악의 교전', '오늘, 사랑을 시작합니다'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에서는 주연을 맡으며 인지도를 크게 쌓았다.

그녀는 영화 관계자의 추천으로 9월 영화 감독 폴 W.S. 앤더슨과 가진 미팅에서 통역 없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W.S. 앤더슨 감독은 야마자키 히로나에 대해 '밝고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캐릭터'라며 할리우드 작품 출연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영화는 지난 10월 크랭크인했으며 야마자키 히로나는 11월 하순부터 작업을 함께했다. 영화에 참여한 야마자키 히로나는 '세계 수준의 영화를 배울 수 있는 큰 도전'이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 영화 '몬스터헌터'의 공개 이미지 중

'몬스터헌터'는 시리즈 누적 5,000만 장을 판매한 인기 게임 시리즈 '몬스터헌터'를 각색한 영화다. 레지던트이블의 영화 시리즈를 이끌었던 폴 W.S. 앤더슨 감독과 배우 밀라 요보비치 부부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된 작품은 토니자, 론 펄먼, T.I. 등이 몬스터와 맞서 싸우는 세계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화는 게임과 달리 폭풍에 휘말린 국제 연합군이 거대 몬스터들이 사는 신세계에 떨어진다는 새로운 스토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