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넷째 주 3일 차 3경기 광저우 차지(이하 광저우)와 LA 글래디에이터즈(이하 LA)의 경기가 진행됐다. LA가 1세트를 광저우에게 내줬지만, 내리 세 번의 세트를 따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공격과 수비에서 '하이드레이션'과 '디케이'의 활약이 빛났다.

네팔에서 쟁탈전 1세트가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리오'의 레킹볼이 상대의 진입을 막고, '핫바'의 파라가 엄청난 딜을 넣으면서 광저우가 1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 또한 광저우가 '리오'의 윈스턴 활약에 힘입어 승리, 1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전장은 왕의 길이었다. 선공을 잡은 광저우가 정교한 궁극기 연계를 선보이며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했다. 세 번째 거점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리오'의 대지분쇄가 제대로 적중했고, 자리야 궁극기 싸움에서 광저우가 앞서면서 광저우가 가까스로 3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LA의 공격, LA가 엄청난 기세로 광저우의 수비 라인을 뚫었다. LA가 2분 11초를 남기고 3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LA가 시간의 우위를 바탕으로 손쉽게 추가 득점을 따내며 1:1 동점을 맞췄다.

아누비스에서 펼쳐진 3세트, LA가 빠르게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핫바'의 디바가 자폭 대박을 터뜨리면서 LA의 흐름이 끊겼다. LA의 공격이 막히는 듯했으나 추가 시간에 자리야와 레킹볼의 궁극기가 완벽하게 적중하면서 LA가 2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광저우의 공격, LA가 '3탱 3힐' 조합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디케이'가 광저우의 공격 의지를 꺾으면서 LA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4세트, LA의 궁극기 연계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으면서 공격 흐름이 끊겼다. LA가 저력을 발휘해 가까스로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했다. 그러나, 결정적 상황에 중력자탄 실수가 나오면서 세 번째 거점을 뚫진 못했다. 이어진 광저우의 공격, 첫 번째 거점 다리에서 두 팀의 치열한 혈전이 펼쳐졌다. 광저우 '차라'의 루시우가 '디케이'를 제압하면서 광저우가 가까스로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다. 이어진 두 번째 거점 전투에서 LA가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면서 LA가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넷째 주 3일 차 3경기 결과

광저우 차지 1 vs 3 LA 글래디에이터즈
1세트 광저우 차지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네팔
2세트 광저우 차지 패 vs 승 LA 글래디에이터즈 - 왕의 길
3세트 광저우 차지 패 vs 승 LA 글래디에이터즈 - 아누비스
4세트 광저우 차지 패 vs 승 LA 글래디에이터즈 - 리알토

이미지 출처 : 트위치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