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락스 타이거즈 4인방이 '스맵' 송경호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16일 종각 LoL 파크에서 2019 스무살우리 LCK 섬머 스플릿 승격강등전 1일 차 1경기 kt 롤스터와 VSG의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반가운 얼굴들이 현장을 찾았다. '호진' 이호진을 비롯해 '쿠로' 이서행,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이었다.

이들은 경기를 치르고 있는 kt 롤스터의 탑 라이너 '스맵' 송경호와 과거 락스 타이거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들은 팀과 계약이 종료되어 각자의 길을 떠난 뒤에도 만남을 이어가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번 LoL 파크 방문 역시 팀 동료였던 '스맵'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현장을 찾은 구 락스 4인방은 '스맵'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과거 GE 타이거즈에서 함께 활동하던 시절에 시드 선발전을 겪은 바 있다. 승격강등전을 치르고 있는 '스맵' (송)경호를 보니 그때 느낌도 난다"며 "현장에서 함께 응원할테니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