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 레드가 진행된다. LCK가 그룹 스테이지 7승 1패를 거두고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6일 LPL과 LMS/VCS 연합의 준결승이 펼쳐졌다. LPL 아나운서 '캔디스' 유 수앙은 LPL의 선전과 결승 진출을 예측하며 LCK팀의 경기력 대한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다음은 '캔디스' 유 수앙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잘 지냈다. 국제 대회 참가로 한국에 세 번째로 오게 되었는데, 서울이 참 좋다. 기회가 되면 휴가를 내서 따로 와보고 싶다.


Q. LPL 기세가 오르고 있는데, LPL의 결승 진출을 가정해서 묻겠다. 결승을 앞둔 기분이 어떤가?

LCK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1패만 했기 때문에, 결승전은 정말 긴장될 것 같다. LPL 선수들은 긴장을 줄이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


Q. 결승 결과를 예측한다면?

물론 LPL의 3:0 승리를 바라지만, LCK가 워낙 잘해서 어려울 것 같다. 특히 기세가 안 좋다던 SKT도 잘하기 때문에 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


Q.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가장 기대되는 LPL 팀이 있나?

리프트 라이벌즈에 새롭게 출전한 세 팀(펀플러스 피닉스, 징동 게이밍, 탑 e스포츠)이다. 모두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IG의 경우엔 롤드컵 우승까지 해본 팀이기에 든든하다.


Q. 기대되는 특정 선수가 있나?

콕 집어 말하기 어렵다. 모든 LPL팀 미드 라이너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Q. 가장 경계되는 LCK 팀은?

그리핀이다. 국제 대회 경험은 없어도 한타와 운영 능력이 정말 좋은 무서운 팀이다.


Q. 결승에서 어떤 대진이 성사되면 가장 재미있을 것 같나?

단연 IG과 그리핀이다. 이전부터 보고 싶어 했던 대진이다. 그리핀이 이제야 국제 대회에 왔으니, LPL에서 가장 잘하는 팀과 맞붙는 걸 꼭 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리프트 라이벌즈를 즐기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LPL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트위터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LPL 팀이나 선수들에 대해 더 잘 알아볼 수 있으니, 그들을 통해 더욱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