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퀼른 결승 3경기 SKT T1 vs Fnatic - SKT T1 승




2경기부터 확실하게 탑 라인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다시 탑 라인 스왑 전술을 사용하는 프나틱은 바텀 라인에서 "사이아드네" 의 초가스가 바텀 라인 습격에 성공하고 탑 라인 1차 타워를 빠르게 밀어내며 SKT를 초반부터 압박하는 운영으로 초반전을 시작한다.

미드 라인 1차 타워까지 먼저 밀리며 글로벌 골드에서 손해를 본 SKT는 1차 라인이 무너진 것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SKT 특유의 모든 라이너들이 빠른 합류 플레이를 펼치는 운영으로 반격을 시작한다.

프나틱이 바텀 라인에 고립되있던 코그모를 잡아내고 드래곤을 가져가려는 운영을 펼치려는 순간 4명의 라이너들이 바텀 라인으로 쇄도하며 역습에 성공, 프나틱의 챔피언 4명을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다.

한 번 분위기를 탄 SKT는 프나틱을 몰아치기 시작한다. 프나틱의 바텀 라인 챔피언들을 끊어내고 라인을 밀어낸 SKT는 드래곤 지역에서 교전을 유도,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프나틱의 챔피언 5명을 모두 잡아내며 16 : 6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낸다

상대인 프나틱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가진 팀, 프나틱은 바론 지역에서 와드를 제거하려던 자이라와 이동하던 카서스를 잡아내고 시간을 벌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상황.

프나틱이 조금씩 반격을 하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자 SKT는 수비보다는 더욱 맹공을 펼치며 적극적인 교전을 유도, 엄청나게 성장한 "래퍼드" 복한규의 올라프가 프나틱의 진형을 완벽하게 파괴하고 승리하며 23 : 12까지 킬 스코어를 벌린다.

이에 프나틱은 "소아즈"의 리신이 "유앤미" 김애준의 코그모를 끊어내는 등 활약을 펼치지만 복한규의 올라프가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맹공, 결국 이어진 팀 파이트에서 승리하며 프나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래퍼드" 복한규의 올라프는 12킬 노데스를 기록하며 해외 중계진과 팬들에게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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