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성남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IEF 2013 성남 국제 게임페스티벌'(이하 IEF)이 성대하게 열렸다. IEF는 올해 아홉 번째 대회를 IT산업의 메카인 성남에서 열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

IEF 2013 국가대항전은 10월 12일(토)에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으며, 내일인 13일(일)에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미국의 리보 챙(T) 선수와 핀란드의 베사 호비넨(P)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의 선전이 예상된 종목이었지만 강력한 해외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국 선수들을 탈락시켰다.



리보 챙 선수는 장기적인 운영과 교전 컨트롤 모두 뛰어난 선수다. 특히 땅거미 지뢰의 활용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며, 4강 2세트에서 적재적소에 설치된 지뢰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베사 호비넨 선수는 4강에서 한국의 신기훈 선수에 승리했다. 경기 내내 뛰어난 견제 능력을 보여줘 게릴라 능력에 매우 특화된 선수라고 평가된다.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은 한국의 프로팀 제닉스 스톰과 중국의 YG팀이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제닉스 스톰은 4강에서 한국 팀인 SoNIC과 만났다. 제닉스 스톰은 많은 경험에서 오는 노련한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YG팀 또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YG팀은 4강에서 같은 중국 팀인 EPHK팀과 맞붙었다. YG팀은 빠르고 깔끔한 운영과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2세트를 내리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중국의 'NEW 4'팀과 한국의 'KIN' 팀이 결승에서 대결한다. 한국 2팀, 중국 2팀, 대만 1팀이 풀리그를 통해서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다. 풀리그를 통해 한 번씩 대결한 만큼 서로 보여준 전략에 대해서 얼마나 분석을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IEF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결승전 모두 13일(일) 오전 9시부터 성남 분당구청 잔디광장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아프리카 인벤 방송국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성남 분당구청 잔디광장은 수내역(분당선)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 해 있다.



■ IEF 2013 국가대항전

▶ 카운터 스트라이크 부문 결승전(3판 2전승)

중국 NEW 4 vs 한국 KIN

▶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5판 3전승)

미국 리보 챙(T) vs 핀란드 베사 호비넨(P)

▶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결승전(5판 3전승)

한국 제닉스 스톰 vs 중국 YG

▶ 장소 : 성남 분당구청 잔디광장 메인 스테이지

▶ 시간 : 오전 9시

▶ 중계 : 인벤 방송국


■ IEF 2013 국가대항전 현장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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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 경기 외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IEF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