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프로게임단이 LOL 프로게이머 ‘CloudTemplar’ 이현우(26)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CJ엔투스 프로스트의 정글러 포지션을 담당했던 이현우는 프로스트의 전신 MiG 의 창단 멤버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 아주부를 거쳐 CJ엔투스 LOL팀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 국내 첫 리그인 LOL인비테이셔널 출범 이후 단숨에 우승을 차지하여 스타덤에 올랐으며, 단 한번도 4강권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였다. 또한, 롤드컵 시즌2 준우승 및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 해외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LOL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현우는 팀을 통해 “나 자신과 팀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판단한다.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