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 예선전의 막이 올랐던 AZUBU The Champions Spring의 여정이
어느덧 4강을 앞두고 결승에 오를 두 팀을 가리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CLG, Fnatic 등 쟁쟁한 외국 명문팀들 역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 4강의 엔트리는 MiG Frost/Blaze, Xenics Storm, TeamOP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들 중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팀이 어디가 될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인벤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시작된 본선 16강부터의 경기데이터를 모두 모아 분석,
현 4강에 속하는 팀들의 데이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진출 팀 넷 모두 각 조의 1위로 진출한 팀이라 서로간의 대전 전적이 없기 때문에
기록과 분석을 통해 간접적인 우열을 미리 가려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 주의 : 해당 수치들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전반적인 평균 수치를 나타내는 값으로
해당 선수의 모든 실력을 나타내는 자료는 아닙니다.
또한, 이 데이터는 4강에 진출한 4팀, 20명의 선수들만의 기록을 비교/분석한 자료임을 참고바랍니다.








경기당 킬 부문 TOP 10



 


경기당 킬 부문은 해당 선수가 기록한 전체 킬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전반적인 공격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경기당 킬 부문 TOP 10에는 TeamOP 소속의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TeamOP의 a Lilac선수로 4경기동안 32킬을 기록,
경기당 킬 수 8.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어시 부문 TOP 10


경기당 어시 부문은 해당 선수가 기록한 전체 어시스트 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전반적인 전투 참여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경기당 어시스트 부문 TOP 10에는 TeamOP소속의 선수들이 전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TeamOP의 ashart 선수로 4경기동안 73어시를 기록,
경기당 어시스트 수 18.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로우데스 부문 TOP 10


경기당 로우데스 부문은 해당 선수가 기록한 전체 데스 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가 낮을수록 선수들의 전반적인 생존능력이 뛰어남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수치가 됩니다.







경기당 로우 데스 부문 TOP 10에는 MiG Blaze 선수들이 4명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중 가장 적은 데스를 기록한 선수는 MiG Blaze의 Lustboy 선수로 4경기동안 1데스를 기록,
경기당 0.25회의 데스를 기록하는 뛰어난 생존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ASD 부문 TOP 10



어시스트 수를 데스 수로 나눈 값인 ASD(ASsist / Death) 수치의 경우는
한타를 비롯한 대규모 팀파이트에서 해당 선수의 활약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줍니다.




 




 





ASD(ASsist per Death) 부문 TOP 10에는
MiG Blaze, TeamOP, Xenics Storm 소속 선수들이 각각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ASD를 기록한 선수는 MiG Blaze의 Lustboy 선수로,
4경기 동안 1데스 47어시스트를 기록, ASD 부문 최고치인 47.0을 기록했습니다.








KD 부문 TOP 10


킬 수를 데스 수로 나눈 값인 KD(Kill / Death) 수치의 경우는
상대와의 전투에서 얼마만큼 적을 잘 마무리하고, 또 살아나가는지
그 결정력과 전투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KD(Kill per Death) 부문 TOP 10에는 다양한 팀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으나
MiG Blaze 소속의 Captain Jack 선수가 4경기동안 24킬 3데스를 통해
KD 8.0을 기록,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를 기록한 Xenics Storm의 May 선수도 21킬 3데스의 높은 수치를 기록,
3위 이후의 선수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인채 상위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KDA 부문 TOP 10


킬 수와 어시스트 수를 더하고, 그 합을 데스 수로 나눈 값인 KDA(Kill + Assist/Death)는
LOL 랭킹 게임에서도 표시되는 항목으로 전투를 통해 팀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또 얼마만큼 적에게 킬을 주었는지 등등 해당 선수가 얼마나 활약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KDA(Kill+Assist/Death) 부문 TOP 10역시도 각 팀 소속의 선수들이 고루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가장 높은 KDA를 기록한 선수는 1데스에 빛나는 MiG Blaze의 Lustboy 선수로
3킬 1데스 47어시를 통해 총 KDA 50.0을 기록 중입니다.








전투기여도 부문 TOP 10


전투기여도는 킬 수와 어시스트 수를 더하고, 그 합을 팀 전체 킬 수로 나눈 값(Kill+Assist/TeamKill)으로,
해당 플레이어의 손에서 팀 킬 중 몇 %가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지표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팀 킬수치가 적을수록 100% 혹은 0%에 가까워지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경기 수 및 킬 수를 가진 팀을 상대로만 어느정도 신뢰도를 가집니다.







전투기여도 부문에서는 8킬 70어시스트를 통해 전체 팀킬의 86%를 만들어낸
MiG Frost의 MadLife선수가 1위에 기록되었습니다.








10초당 골드 획득 부문 TOP 10


미니언, 포탑, 챔피언 킬/어시스트, 드래곤/바론 등 게임 내에서의 골드수입 전체를
전체 경기시간으로 나눈 수치인 10초당 골드 획득은, 어느 선수가 가장 경제적인 유리함을
크게 가져갔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10초당 골드 획득 부문 TOP 10에는 각팀의 선수들이 골고루 이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상위 2, 3, 4위에는 TeamOP 소속의 선수들 3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MiG Blaze 소속의 Captain Jack 선수가 10초당 67.34골드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분당 CS 부문 TOP 10


LOL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중 하나인 CS(Creep Score, 미니언 처치숫자)를 경기시간으로 나눈
분당 CS의 수치는, 해당 선수가 미니언 파밍에 얼마나 노련하고, 적극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총 Creep Score를 경기시간으로 나눈 분당 CS 부문 TOP 10에서는 상위 1, 2위를 모두 MiG Blaze가 차지했습니다.
1위를 기록한 Ambition 선수의 경우 4경기동안 분당 CS 8.06을 기록해 부문 선두에 올라있으며,
이는 30분 경기를 기준으로 약 240에 해당하는 평균 CS스코어입니다.







경기 시작 20분 후 CS 부문 TOP 10


LOL에서는 초반에 얼마만큼의 경제적인 유리함을 가져갔는가에 의해 경기가 좌우되곤 합니다.
경기당 평균 초반 20분까지의 CS(Creep Score, 미니언 처치숫자)수치의 집계/기록을 살펴보면
해당 선수가 미니언 파밍에 얼마만큼 노련한지, 유리함을 얼마만큼 가져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당 20분 Creep Score를 기록 역시도 MiG Blaze가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를 기록한 Captain Jack 선수의 경우 4경기동안 평균 20분CS 177.25를 기록해
부문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4강, 준결승전에 진출한 4개의 팀 - MiG Frost / Blaze, Xenics Storm, TeamOP.



각자 조별 1위로 진출한 팀이며, 대부분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4강에 올라온만큼
본선에 진출한 네 팀 모두 강력한 팀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마는,
각팀의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약점이 무엇인지는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런 각 팀의 전력을 데이터화 해서 각 팀의 강점/약점을 살펴보고,
준결승에 진출한 팀 중 어느 팀이 우승할 수 있일지 미리 예상해 보는것도
대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대회 본선을 통해 드러났던 4강팀들의 기록을 살펴보고,
각팀의 강약, 우열을 예상해보세요.



※ 주의 : 해당 수치들은 대회 본선 경기 동안 팀들의 전반적인 평균 수치를 나타내는 값으로
해당 팀의 모든 실력을 보여주는 자료는 아닙니다.







경기당 팀 킬 부문 TOP 4


경기당 킬 부문은 해당 팀이 기록한 전체 킬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를 통해 해당 팀들의 전반적인 공격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경기당 킬 부문 TOP 4에는 TeamOP가 4경기 동안 총 102킬을 기록,
경기당 킬 수 25.50을 기록해 1위를 차지 했습니다.


2위를 기록한 Xenics Storm의 경기당 킬 수 18.75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4월 6일 6일차 C조 16강 승자전 경기에서 나진 e-mFire를 상대로 34킬을 달성함으로써
기록 상에서 크게 이득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당 팀 어시 부문 TOP 4


경기당 어시 부문은 해당 팀이 기록한 전체 어시스트 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를 통해 팀파이트에 대한 팀의 참여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경기당 어시스트 부문 TOP 4에는 TeamOP가 4경기 동안 265어시스트를 기록,
경기당 어시스트 수 66.2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를 기록한 MiG Frost의 경기당 어시스트 수 51.80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로 4월 6일 6일차 C조 16강 승자전 경기에서 나진 e-mFire를 상대로 102어시스트를 기록,
기록 상에서 크게 이득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경기당 팀 로우데스 부문 TOP 4



경기당 로우데스 부문은 해당 팀이 기록한 전체 데스 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가 낮을수록 팀원들의 전반적인 생존능력이 뛰어남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수치가 됩니다.








경기당 로우 데스 부문 TOP 4에는 MiG Blaze가 4경기동안 18 데스를 기록해
경기당 4.5회의 데스를 기록하는 높은 생존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4위를 기록한 MiG Frost의 경우 9.8의 수치를 기록중이긴 하나,
8강전에서 숙적 나진 e-mFire를 만나 3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적지않은 수의 데스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팀 ASD 부문 TOP 4


어시스트 수를 데스 수로 나눈 값인 ASD(ASsist / Death) 수치의 경우는
한타를 비롯한 대규모 팀파이트에서 해당 팀원들의 기여도를 간접적으로 나타내줍니다.








ASD(ASsist per Death) 부문 TOP 4에는 MiG Blaze
4경기 동안 159어시/18데스 = ASD 8.83을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ASD 5.29를 기록한 MiG Frost의 경우 4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8강전에서 숙적 나진 e-mFire를 만나 3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적지않은 수의 데스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팀 KD 부문 TOP 4


킬 수를 데스 수로 나눈 값인 KD(Kill / Death) 수치의 경우는
상대와의 전투에서 얼마만큼 적을 잘 마무리하고, 또 살아나가는지
그 결정력과 전투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KD(Kill per Death) 부문에도 MiG Blaze가 4경기 동안62킬/18데스 = KD 3.4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TeamOP 3.09, Xenics Storm 3.00으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KD 1.86을 기록한 MiG Frost의 경우 4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8강전에서 숙적 나진 e-mFire를 만나 3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적지않은 수의 데스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팀 KDA 부문 TOP 4


킬 수와 어시스트 수를 더하고, 그 합을 데스 수로 나눈 값인 KDA(Kill + Assist/Death)는
LOL 랭킹 게임에서도 표시되는 항목으로, 전투를 통해 팀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또 얼마만큼 적에게 킬을 주었는지 등등 해당 팀의 활약상을 살펴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KDA(Kill+Assist/Death) 부문 TOP 4에도 MiG Blaze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었던 D조를 조 1위로 뚫고 올라온 MiG Blaze의 경우,
그 과정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 전반적으로 뛰어난 기록을 보여주었으며,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Xenics Storm과 TeamOP역시도 KDA 8을 상회하는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DA 5.31을 기록한 MiG Frost의 경우 4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8강전에서 숙적 나진 e-mFire를 만나 3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적지않은 수의 데스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First Kill 부문 TOP 4


LOL에서 첫번째 킬이 가지는 의미는 큽니다.
팽팽한 저울추가 한쪽으로 기울게 되는 첫 번째 사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 킬과는 달리 최초의 First Blood의 경우 400골드라는 큰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퍼스트 블러드와 승리의 사이에는 어떠한 마땅한 상관관계는 없음이 밝혀졌으나,
초반 전투의 균형을 어느쪽에서 우세로 가져가느냐에 있어 큰 영향으로 작용합니다.








본선 16강 이후의 모든 경기에서 퍼스트 킬을 가져간 팀은 TeamOP, MiG Frost 두 팀이며
더욱이 MiG Frost의 경우, 1패의 기록을 안고 있어 총 5회의 경기를 치렀음에도
그 다섯 경기에서 모두 퍼스트블러드를 가져간 놀라운 초반 강세를 보여줍니다.


이전까지의 기록에서 강세를 보였던 MiG Blaze가 퍼스트 킬의 확률일 절반에 불과하단 점을 볼 때,
퍼스트킬이 분명 유리한 점을 가져다 주는 것은 맞지만,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며
이후의 운영에 따라 퍼스트킬의 유불리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10초당 골드 획득 부문 TOP 4



미니언, 포탑, 챔피언 킬/어시스트, 드래곤/바론 등 게임 내에서의 골드수입 전체를
전체 경기시간으로 나눈 수치인 10초당 골드 획득은, 어느 팀이 가장 경제적인 유리함을
크게 가져갔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10초당 골드 획득 부문 TOP 4에는 MiG Blaze가 25.2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부문에 있어서 4강진출 팀간에 눈에 띄는 격차는 없는 편입니다.









경기 시작 20분 후 골드 획득 부문 TOP 4


 


경기 시작 이후 20분까지 미니언, 포탑, 챔피언 킬/어시스트, 드래곤/바론 등 팀의 골드수입 전체를 확인해본다면,
경기 초반 경제적인 유리함을 얼마만큼 빠르게 가져가지를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게임 초반 20분까지의 골드 획득 부문 TOP 4에는 TeamOP가 31800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위의 10초당 골드획득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던 MiG Blaze가 이 부문에서는 4위로 내려간 것을 볼 때,
게임 초반 Blaze가 의외로 불안하게 출발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당 팀 CS 부문 TOP 4




LOL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중 하나인 CS(Creep Score, 미니언 처치숫자)를 경기시간으로 나눈
분당 CS의 수치는, 해당 팀이 미니언 파밍에 후반까지 얼마나 집중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총 Creep Score를 경기시간으로 나눈 분당 CS 부문 TOP 4에서는 MiG Blaze가 우세를 보여
5경기 동안 평균 분당 CS 27.05를 기록해 이 부문 선두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처치하는 미니언의 종류에 따라 획득하는 골드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계측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초반 20분 평균 팀CS를 통해 어느 팀이 미니언 파밍으로 경제적 유리함을 가져가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파밍을 신경쓴다는 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20분 후 팀 CS 부문 TOP 4


LOL에서는 초반에 얼마만큼의 경제적인 유리함을 가져갔는가에 의해 경기가 좌우되곤 합니다.
경기당 평균 초반 20분까지의 CS(Creep Score, 미니언 처치숫자)수치의 집계/기록을 살펴보면
해당 팀이 미니언 파밍에 얼마만큼 노련한지, 유리함을 얼마만큼 가져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당 20분 Creep Score TOP 4에서는 MiG Blaze가 4경기 평균 585.5를 기록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4위를 차지한 TeamOP의 경우 4경기 평균 536.5로 약 50의 평균 CS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MiG Blaze가 전체평균/20분 모두 CS에서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20분전까지 가장 많은 골드를 벌어들인 TeamOP가 20분CS부문에서 네 팀중 최하위인 점를 살펴볼 때,
초반부터 타워, 드래곤, 교전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는 TeamOP의 성향을 볼 수 있습니다.







드래곤 획득 비율 부문 TOP 4



팀원 1인당 190골드, 팀 전체에 950골드를 주는 에픽몬스터인 드래곤의 존재는
봇듀오가 핵심인 EU스타일이 대세가 된 이유이기도 할 정도로, LOL에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어떤 팀이 얼마만큼의 드래곤을 확보했는지, 그 비율은 어떠한지 등의 데이터를 통해
전체적인 팀골드 획득에서의 우위를 얼마나 가져갔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드래곤 획득 TOP 4에서는 본선 4경기동안 10마리의 용을 사냥하고 단 한마리도 빼앗기지 않은
MiG Blaze팀이 100.0%의 획득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레이즈의 경우 게임 초반을 불리하게 진행했던 경우도 많았으나,
드래곤 사냥/교전에 있어서만큼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이득을 가져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론 획득 비율 부문 TOP 4


 



팀원 1인당 300골드, 팀 전체에 1500골드라는 막대한 보상과 함께
공격력/주문력을 크게 올려주는 '바론버프'를 주는 에픽몬스터인 남작 내셔는
LOL에서 우세를 굳히는 결정타가 되기도, 때론 경기를 뒤집는 역전의 빌미가 되기도 하는 중요한 몬스터입니다.


경기에서 어떤 팀이 얼마만큼의 바론을 확보했는지, 그 비율은 어떠한지 등의 데이터를 통해
전체적인 우세의 확보/유지에 있어 얼마나 우위를 가져갔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바론 획득 TOP 4에서는 5마리의 바론을 한 번도 빼앗기지 않은 Xenics Storm팀이
4마리의 바론을 모두 가져간 MiG Blaze와 함께 100%의 획득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데이터 중에는 상대의 바론 사냥 타이밍을 노리고 들어가서 막타를 빼앗는
소위 '바론 스틸'역시도 포함되어 있는 데이터이며,


드래곤과는 달리 남작 내셔의 경우 처치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몬스터라
실제로 바론 사냥이 시도되는 일이 드래곤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이 데이터는 해당 팀의 성향을 확인하는데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국내 LOL의 많은 기대와 함께 출발한 AZUBU The Champions Spring.
명성높은 해외초청팀이 4강에서 모두 탈락, 국내팀들로만 이뤄진 4강전이 진행되기에 앞서,
지금까지 본선 경기를 통해 알려진 네 팀의 윤곽을 데이터를 통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서로가 서로를 만나서 겨룬적이 없는 팀들이기 때문에,
다른 팀들과의 대전기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네 팀의 색깔과 윤곽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별들의 전쟁이 될 4강전.
과연, 결승에 올라가는 팀은 어느 쪽이 될까요?





Inven Helka
(Hel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