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이스포츠의 대표를 선정하는 IEF2012의 한국 프로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꺾고, MVP 블루가 제닉스스톰과 GSG를 연파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A조 준플레이오프 - MVP Blue VS 제닉스 스톰




준플레이오프전에서 만나게 된 제닉스 스톰과 MVP 블루의 대결은 백중세로 흘러갔다.
람머스의 뛰어난 라인습격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우세를 가져가기 시작한 MVP블루였으나,


52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억제기를 부수기 위한 최종 전투에 돌입한 MVP 블루를 상대로
제닉스 스톰이 뛰어난 궁극기 연계로 반격을 개시,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서
그대로 MVP 블루의 억제기를 부수면서 1경기를 역전한다.



역전패를 당한 이후의 MVP의 회복은 예상외로 빨랐다.
이어진 2경기에서 전판과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우세로 경기를 풀어간 것.

마찬가지로 50분 이상 이어진 초장기전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되는 제닉스 스톰의 회심의 반격은 MVP의 대비를 넘어서지 못한 채,
2경기는 MVP 블루가 차치하면서 세트 스코어 1:1로 동률을 가져간다.




양팀의 행방을 가를 3경기. 보기드문 챔피언인 신지드와 카타리나가 출격한 가운데,
계속되는 교전에서 MVP 블루가 미묘한 우위를 쌓아나가는 동안 경기는 장기전으로 돌입한다.


하지만, 그 미묘한 우위가 누적이 되면서 어느덧, MVP의 코르키를 감당할 수 없어진 순간
한타에서 MVP 블루가 강호 제닉스 스톰을 완파하면서 1:2의 역전 세트스코어로 승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A조 플레이오프 - GSG VS MVP Blue




이어진 GSG와의 결승진출전에서도 MVP의 역전승은 계속되었다.


비교적 무난한 챔피언 선택을 가져간 MVP 블루를 상대로, GSG는 변수를 만들기 위한
카타리나와 정글 이블린의 콤보를 꺼내들면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게임초반부터 벌어져나가기 시작하는 격차를 좁혀내지 못한 채로
MVP 블루의 봇라인이 계속해서 궤멸, 이어지는 한타에서 완패하며 1경기를 GSG가 가져간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2경기에서는 MVP 블루가 전략적인 선택을 가져간다.


최근 활약이 드문 니달리를 기용하면서 스플릿 푸쉬를 준비하는 MVP 블루를 상대로
그를 라인스왑으로 방어하려드는 GSG의 심리를 파악, 똑같은 스왑으로 맞선다.


양팀의 미묘했던 균형은, 미드라인에서 벌어진 전투를 노리고 발사한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이
GSG의 심장을 그대로 관통하면서, 블라디미르가 순식간에 3명의 챔피언을 처치하면서 붕괴된다.


이후 미드라인을 완벽하게 장악한 이후, 활발하게 밀어붙이는 니달리의 스플릿 푸쉬를 바탕으로
2번째 경기를 비교적 손쉽게 승리하는 MVP 블루.




최후의 최후까지 진행되는 결승진출전 마지막 3경기.
마지막 경기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는지, 정글 인베이드에서 집착을 보이던 GSG가
오리아나의 방어에 선취점을 넘겨주면서 초반부터 분위기가 MVP 블루쪽으로 기운다.


GSG 역시도 만만치 않았다. 틈을 노리고 MVP 블루의 정글을 파고든 아무무였으나,
이를 눈치챈 신지드가 격퇴, 이후로 이어지는 정글싸움에서 계속 스카너가 아무무를 견제하면서
정글 싸움에서 주도권은 MVP 블루 측으로 기울어가기 시작한 것.


이를 카타리나의 활약으로 뒤집기 시작하는 GSG였으나,
오리아나와 스카너의 궁극기를 활용한 MVP 블루 측에서 연속적인 한타를 승리하면서
더이상의 역전없이 3경기를 장악, IEF2012 최종결승전 진출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2번의 연속적인 역전승을 통해 A조 최종결승전 진출권을 확보한 MVP 블루의 상대는
10월 5일 금요일, B조의 최종전을 통해 결정된다.


OGN Summer에서 4위를 차지한 아주부 블레이즈가 포함된 B조에서는
신생팀인 CJ ENTUS와 템페스트가 국가대표 진출전을 노리고서 격돌하며,
그 모든 경기는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방송국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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