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2012년을 빛냈다!
스타크래프트1-스타크래프트2-리그오브레전드 최우수 프로게임단 수상 등 최다 부문 수상
28일 저녁 7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이 최다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 브루드워 최우수 프로게임단',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최우수 프로게임단',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최우수 프로게임단' 부문을 수상, 프로부문 본상 단체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부문 본상 개인 수상에서도 CJ엔투스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우선 지난 2012년을 마지막으로 프로리그가 종료된 '스페셜포스2 돌격 최우수 선수' 부문을 수상한 김민수 선수와 더불어, LOL 전 라이너 최우수 선수상 등 단체 부문과 개인 부분을 합쳐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LOL 최우수 선수' 탑 부문에서는 프로스트의 'Shy' 박상면 선수가, 미드 부문은 프로스트 'RapidStar' 정민성 선수, 정글 라인은 프로스트의 'CloudTemplar' 이현우 선수가 선정됐다. 봇 라인을 책임지는 AD와 서포터 부문은 각각 블레이즈의 'Cpt Jack' 강형우 선수와 프로스트의 'MadLife' 홍민기 선수가 수상했고, 최다 부문을 수상한 CJ엔투스 프로스트 팀이 'LOL 최우수 프로게임단' 상을 받게 됐다.
한편 동료 프로게이머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특별상 부문 '우정상'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우정호 선수에게 수여됐으며 KT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최고의 선수들, 곧 국내외 e스포츠계를 이끌어나가는 주역을 만나보는 자리다'며 '2012년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2013년에는 e스포츠발전의 터닝 포인트를 위해 소통, 협력, 그리고 화합하는 새로운 e스포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총 31개 부문에 걸쳐서 특별상 6개, 공인종목 부문 본상 8개, 프로종목 부문 본상 17개 부문에 대하여 시상됐다.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공인대회, 비공인대회, 국제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각 부문의 후보자가 선정됐고, 지난 2월 14일 후보 명단이 발표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SK텔레콤이 후원하며,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가 개최한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의 상세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