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이 프라임을 3:0으로 제압하며 3라운드 첫 승을 가져갔다.

4월 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3라운드 2주차 1경기에서 IM이 프라임을 3:0으로 잡아내며 3라운드 1패 뒤에 값진 1승을 챙겼다.

양 팀은 1세트부터 장현우과 한지원이라는 에이스 카드가 격돌했다. 장현우는 우주 관문을 빠르게 올리며 공허 포격기를 기반으로 스카이 프로토스 체제를 갖췄고, 한지원은 저글링과 히드라로 맞서며 감염충까지 추가했다. 한지원은 많은 확장으로 자원을 많이 모은 뒤 감염충과 군단 숙주로 시간을 벌었다.

이후 한지원은 살모사까지 추가하며 장현우의 공허 포격기와 집정관, 폭풍함 등 고급 유닛을 짤라냈고, 뮤탈리스크로 전환하여 장현우의 공허 포격기 체제를 제압하며 IM이 1승을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홍덕은 광전사와 추적자, 모선핵의 초반 찌르기로 이정훈의 앞마당 사령부 활성화 타이밍을 늦췄고, 예언자로 주도권을 이어갔다. 홍덕은 이정훈의 첫 진출타이밍에 불사조와 차원 분광기 견제로 이득을 챙겼고, 이후 고위기사와 불멸자 조합으로 해병, 불곰, 의료선을 괴멸시키며 IM이 2: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 김기용은 트리플 커맨드로 후반을 도모한 반면, 조성호는 본진 점멸 추적자 올인을 시도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김기용은 설상가상 정찰까지 실패하며 조성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조성호는 점멸 추적자로 김기용의 본진을 점령하며 IM이 프라임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3라운드 2주차

1경기 프라임 0 vs 3 IM
1세트 장현우(P,5시) 패 vs 승 한지원(Z,11시) 아웃복서
2세트 이정훈(T,1시) 패 vs 승 홍덕(P,11시) 해비테이션스테이션
3세트 김기용(T,7시) 패 vs 승 조성호(P,5시) 프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