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소환수 강화 및 새로운 탑승 소환수 추가, 그리고 무법자 세력과 무역/교역 개선, 영지 관련 변경점 등을 포함한 아키에이지 11월 업데이트 '동행'이 11월 7일 점검을 통해 적용되었다.

12월 대규모 패치에 앞서 진행된 이번 동행 업데이트에서 주목해 봐야할 부분은 우선 소환수 관련 사항들이다.

전투 소환수의 경우 튼튼한 소환수 장식 추가와 함께 전용 초승돌을 추가. 장식의 경우 마구간지기가 판매하는 개량한 소환수 장식을 유물 등급까지 성장시킨 후 각성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며, 새로 추가된 전투 소환수의 안장 슬롯에는 그로아에서 장착하는 수집 구슬과 마찬가지로 장착 시 30일간 40M 이내의 전리품을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전투 소환수의 수집 장식' 착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적을 쓰러트리고 기절시키는 등 강력한 군중 제어 기술을 가진 귀여운 외모의 '겨울왕국 펭귄 전투 소환수'도 추가되었다.




다음은 신규 탑승 소환수다. 5차 수집 업적으로 모든 포획 탑승 소환수 수집을 달성할 경우 거대한 코끼리 외형을 한 5인 탑승 소환수 '포루스'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참고로 전장 상점에서 '포획 물품이 담긴 상자(3차)'를 구매하면 길들인 가시부리새, 길들인 녹슨 수집 기계, 길들인 올빼미, 길들인 꿀벌, 길들인 박쥐 등 새로운 탑승 소환수를 포획할 수 있다.

특히 소환수는 광역 피해 기술에 90% 적은 피해를 받도록 개선되면서 활용도가 좀 더 좋아졌다.




무역과 교역에 대한 대표적인 변화로는 숙성 특산품 개선과 함께 신선도 5단계가 추가되었다.

4단계까지는 재고 처리에 포함되지만, 5단계 판매 시 재고 처리되지 않으면 -35%의 가격이 적용된다는 게 특징. 그리고 농부의 작업대에서 제작할 수 있는 신규 숙성 특산품으로 벌꿀 제작 선반, 치즈 제작 선반, 약재 제작 선반이 추가되며, 해당 품목의 경우 별도의 신선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숙성 특산품 및 다용도 숙성 선반은 단종. 기존의 숙성 특산품은 내려놓은 뒤 신규 숙성 특산품으로 회수하는 게 가능하고, 다용도 숙성 선반은 단계에 따라 제작 재료나 신규 숙성 특산품, 혹은 물가의 130%에 해당하는 금화로 회수할 수 있다.




그밖에 눈여겨 봐야 할 부분으로 나차쉬가르와 영원의 섬을 통합 인스턴스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해상전장: 카마하의 덫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12월 5일(목) 점검 전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무작위로 생성되는 자연 재해로 인한 변수와 귀중한 물자를 소모해 소환할 수 있는 카마하 쾌속정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영지의 경우 '영지 생산품 수송' 진행 시간이 수요일 0시 1분에서 20시로 변경되고 등짐 누적 개수가 하향 조정 되었다. 여기에 영웅 투표 방식이 캐릭터에서 서버 단위로 변경되며, 다중 투표가 허용된다.




세력 협정 기준도 더욱 강화되어 망명이나 귀환 요청에 의해 세력원을 수용한 경우 세력 활동 점수가 상승하며, 서버의 세력 우열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일때는 판단 무효 진행. 협정 상태에서 레이드 몬스터 등 NPC 처치 시 협정을 맺은 세력이 함께 점수를 획득한다.

한편 '동행' 업데이트와 관련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미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