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T1 공식 SNS

하스스톤 게이머 '식소'가 SKT T1을 떠난다.

17일, SKT T1이 공식 SNS를 통해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식소' 세바스찬 벤털트와 계약이 종료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작년 7월 30일 '서렌더' 김정수, '호이'와 함께 SKT T1 하스스톤 팀에 입단한 '식소'는 약 9개월의 활동을 끝내고 SKT T1과 이별하게 됐다.

SKT T1은 "'식소'가 남긴 좋은 추억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 모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른 팀에서 계속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식소'는 개인 SNS를 통해 "나는 현재 하스스톤 서킷에서 경쟁하고 싶지 않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독일 출신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식소'는 하스스톤 e스포츠 초창기부터 활동하며 많은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각종 해외 대회뿐만 아니라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3 4강에 오르는 등 국내 대회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하스스톤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