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 예선 일정이 모두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롤드컵 조별 예선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그 막을 올리는 롤드컵 예선은 2주 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하루에 6경기를 치른다. 1주 차에는 하루에 3개 조가 각각 두 경기를 치르게 되고, 2주 차에는 8일 A조, 9일 B조, 10일 C조, 11일 D조가 경기를 몰아서 진행한다.

롤드컵 개막전에서는 유럽의 프나틱과 중국의 iG가 맞붙는다. 프나틱에는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활동하고 있고, iG에는 '루키' 송의진과 '카카오' 이병권이 속해 있다. 따라서 한국 팬들은 비록 해외 팀 간의 대결이지만 개막전부터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다.

한국 팀 중에서는 B조의 SKT가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다. SKT는 1일 차 3경기에서 H2K와 맞대결을 펼친다. H2K에는 과거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벌로 활약하던 '류' 류상욱이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둘의 진검 승부를 볼 수 있게 됐다.

A조의 KOO 타이거즈는 1일 차 6경기에 출격, 페인 게이밍과 대결하며 C조의 kt 롤스터는 2일 차 1경기에서 TSM을 상대한다.

롤드컵에 대한 상세한 일정과 대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