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승리하는 방법

양 팀 모두 평범한 픽으로 평범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굉장히 고급졌다. 억지로 무난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연습 끝에 최적화된 정답이 무난함이라는 것 처럼. 7분경에 미드 라인에서 펼쳐진 미드 라이너들의 일기토도 수준 높았다.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삼성이 협곡의 전령을 사냥할 때, MVP가 후위 공격에 들어갔다. MVP는 이 교전에서 2킬을 따내며 약간 밀리던 분위기를 제자리로 돌렸다. MVP는 탑 라이너 갱플랭크와 원거리 딜러 코그모의 성장 시간이 필요했다. 삼성은 다소 급했으며, 억지로 교전을 열다 손해를 계속 봤다.

작은 교전에서 계속 승리한 MVP는 운영에 탄력을 받았다. 합류도 빨랐고, 오브젝트 관리도 깔끔했다. 성장이 필요했던 갱플랭크와 코그모는 아름다운 성장 곡선위에 안착했다. 특히 갱플랭크는 포탄 세례로 킬과 어시스트를 꽤 많이 획득하며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혔던 나르를 압도하고 있었다.

MVP는 29분경 엄청난 속도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말자하와 코그모는 빛의 속도로 바론 폭행을 완료했다. 숨을 고른 MVP는 삼성의 본진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한타를 시도할 수 없었다. 아이템 격차는 물론이고, 조합도 MVP에 밀렸다. 결국, MVP가 1세트에 승리했다.


[롤챔스 섬머] '헬퍼' 권영재 도움으로 승리한 삼성! 55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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