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의 차기 감독은 기존 코치 '릭비' 한얼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LoL 팀 한얼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한얼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는 것, 게임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 결과로 보여주면 되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얼 감독은 2018년 4월 콩두 몬스터의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LCS 클러치 게이밍과 디그니타스를 거쳐 2020년 5월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다. 2020 LCK 섬머 스플릿에서 능력을 입증하고 감독직에 오른 한얼 감독은 '리라' 남태유 코치와 함께 2021 시즌의 아프리카 프릭스를 이끌게 됐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케이니' 김준철을 추가 영입하며 "'케이니'가 가진 자신감과 잠재력이 팀의 강력한 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케이니' 김준철은 설해원 프린스의 서브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며 개성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