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게임TV와 다나와가 함께하는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9회차 경기에서 MIGHTY AOD가 OPPA.DANAWA를 3:1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는 '왕의 길'에서 펼쳐졌다. 'Mirage' 배정민의 맹활약으로 OPPA.DANAWA가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Kariv' 박영서가 한조와 파라를 꺼내들며 상대를 압박 후 연장전까지 경기를 이끌었으나, OPPA.DANAWA가 완벽하게 카운터치며 화물을 더 멀리 이끄는데 성공했다.

MIGHTY AOD가 선택한 2세트 전장은 '도라도'. 화물 호위에 자신감을 보였던 MIGHTY AOD는 마지막 거점까지 손쉽게 밀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oxo' 김균태의 맥크리와 'Ares' 정동구의 아나가 분전했지만, 위기의 순간 'Kariv' 박영서가 파라로 상대 아나를 끊어내고, 로드호그로 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세트 '네팔'에서도 'Kariv' 박영서가 중심이 되어 MIGHTY AOD를 승리로 이끌었다. 'Mirage' 배정민의 겐지가 아군 젠야타와 함께 훌륭한 스킬 연계를 보여주었으나, 'Kariv' 박영서의 트레이서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Thorncut' 윤종서의 자리야와 트레이서의 펄스폭탄 연계가 중요한 순간마다 OPPA.DANAWA의 빈틈을 파고들며 진영을 붕괴시키는데 성공했다.

4세트는 할로윈 시즌을 맞이하여 음산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할리우드'에서 펼쳐졌다. 'Mirage' 배정민의 리퍼와 'Shun' 정승헌의 라인하르트가 중심이 되어 MIGHTY AOD를 막아보려 했지만, 'ErsTer' 정준의 리퍼가 깔끔하게 상대 딜러를 잡아냈다. 결국, MIGHTY AOD가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4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 모두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중간마다 영웅을 바꿔가며 다양한 전략을 보여줬던 MIGHTY AOD의 팀워크가 좀 더 돋보이는 경기였다. 특히, 매 경기마다 딜러들이 활약할 수 있는 멋진 한타각을 만든 지원가와 탱커들의 역할이 상당했다. 'ThornCut' 윤종서의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Arachne' 이지원의 라인하르트가 훌륭한 스킬 연계각을 만들어냈던 것이 MIGHTY AOD의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파이널 매치는 최종 세트 스코어 3:1로 MIGHTY AOD가 승리하며, 이전 상금까지 더해져 총 400만원을 획득했다. 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9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6시 총 9회로 진행된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은 MIGHTY AOD의 승리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루나틱 하이,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 MVP Space, Tu Up 등 국내 오버워치 최강팀부터 신생팀까지 총 11개 팀이 출전하여 대결을 펼쳤다. 국내의 다양한 오버워치 게임단 초청을 통해 새로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모든 경기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다음 등 나이스게임TV 채널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