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프로팀 더 메타 아테나와 벨리움의 수장 정형수 감독이 팀의 내부 변동 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형수 감독은 19일 자정 오버워치 인벤 자유게시판을 통해 '사야플레이어(이하 사야)' 하정우의 팀 잔류, '너스' 김종석의 계약 만료와 '현우' 조현우의 영입, '로로' 코치의 사임과 '싼티' 코치의 합류, '클로키' 성준모의 강등, 넥서스컵 취소 등 최근 팀 내부에서 있었던 소식들을 전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외 유명 구단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사야'가 고민 끝에 팀에 남기로 결정했고, 계약이 만료된 '너스'는 오는 21일 있을 공식 발표와 함께 팀을 떠난다. '너스'의 빈 자리는 WnV 출신의 '현우'가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정형수 감독은 "넥서스컵 출전 취소는 '사야' 선수가 이적 문제로 고민을 하는 사이 ''사야'와 '너스'가 없다면 넥서스컵에 나가지 않는 것이 맞다'는 다른 선수들의 만장 일치 의견을 통해 결정된 부분이다"고 전했다. 이어 "'클로키' 선수는 공개할 수 없는 사유로 세븐맨으로 강등됐고, 새로 들어올 테스트생과 경쟁할 예정이다"며 "딜러를 구하는 공지는 더 메타 벨리움을 위한 것이나, '사야' 선수가 '나보다 잘하는 딜러가 들어온다면 경쟁을 해 팀을 위해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의견을 팀에 전해 함께 테스트를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로로' 코치가 팀을 떠나고, '싼티' 코치가 뒤를 잇는다"며 "인수인계 과정으로 인해 소통이 늦어졌다.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상의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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