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2주 2일 차 첫 경기에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뉴욕 엑셀시어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감수'와 '네코'가 앞라인에서 잘 버텼고, 딜러 대결에서 '스트라이커'의 정크렛이 활약한 것이 주효했다.

볼스카야에서 1세트가 진행됐다. 선공을 잡은 보스턴 업라이징 가벼운 움직임으로 두 번째 거점까지 빠르게 확보했다. 이어서 뉴욕 엑셀시어의 공격이 펼쳐졌다. 보스턴 업라이징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뉴욕 엑셀시어의 공격을 막고 선취점을 따냈다. 공격에서는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가 활약했고, 수비에서는 '감수'의 윈스턴이 빛났다.

이어진 2세트 전장은 눔바니었다. 선공을 잡은 보스턴 업라이징이 순조롭게 공격을 펼쳤다. 위기의 순간 '새별비'가 '네코'를 끊으면서 보스턴 업라이징의 흐름이 완벽하게 끊겼다. 결국, 뉴욕 엑셀시어가 한 점만 내준 상태로 수비에 성공했다. 이어서 뉴욕 엑셀시어가 접전 끝에 마지막 거점까지 돌파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일리오스에서 3세트 쟁탈전이 진행됐다. 뉴욕 엑셀시어가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1라운드를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파인'의 위도우메이커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한 것이 주효했다. 이어진 2라운드도 '파인'의 위도우메이커가 정교한 에임을 선보이면서 뉴욕 엑셀시어가 3세트를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4세트는 쓰레기 촌에서 진행됐다. 보스턴 업라이징이 23초를 남기고 세 번째 거점까지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탱커와 딜러 진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 특히, '스트라이커'의 정크렛의 궁극기 활용이 좋았다. 공수가 전환됐다. 뉴욕 엑셀시어가 두 번째 거점까지 빠르게 돌파했지만, 마지막 거점에서 '스트라이커'의 정크렛 궁극기에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승패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마지막 전장은 오아시스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탱커 라인이 활약한 보스턴 업라이징이 100:99로 1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보스턴 업라이징이 '네코'의 젠야타와 '감수'의 윈스턴의 엄청난 유지력을 바탕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2주 2일 차 1경기

1경기 보스턴 업라이징 3 vs 2 뉴욕 엑셀시어
1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뉴욕 엑셀시어 - 볼스카야
2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vs 승 뉴욕 엑셀시어 - 눔바니
3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vs 승 뉴욕 엑셀시어 - 일리오스
4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뉴욕 엑셀시어 - 쓰레기 촌
5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뉴욕 엑셀시어 -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