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넷째 주 2일 차 1경기에서 LA 발리언트(이하 LA)와 런던 스핏파이어가 만났다. LA는 초반부에 런던에 밀리면서 시작했으나, 매 세트 '페이트'를 중심으로 앞라인의 단단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1세트, LA 발리언트는 공격에서 '어질리티'의 브리기테가 화물을 사수하고 '순'의 위도우메이커가 꾸준히 킬을 내면서 전진했다. '페이트' 라인하르트의 대지 분쇄를 필두로 3점까지 내달렸다. '페이트'의 능력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2점 구간에서 집결을 받고 홀로 망치를 휘두르며 2킬을 뽑아냈다. 런던이 다수의 궁극기를 가져온 상황에서도 과감한 대지분쇄 한 방으로 시간을 벌었다. 위기의 런던은 '버드링'의 위도우메이커가 상대 딜러를 끊고 자리야의 중력자탄을 바탕으로 3점을 냈다. 추가 라운드는 LA의 공격으로 진행됐다. 양 팀의 죽이는 타이어가 굴러가는 가운데, '프로핏'의 타이어만 적중하면서 무승부로 1세트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런던이 단단한 수비로 버티기 시작했다. '버드링-프로핏'이 위도우메이커와 정크랫으로 암살을 해내면서 위기 상황마저 넘기면서 완막으로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런던은 바로 매섭게 공격했다. 탱커들을 앞세워 바로 거점에서 난전을 펼쳤다. '어질리티'의 정크랫이 죽이는 타이어로 3킬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다시 한번 정비를 마친 런던이 들이닥쳐 거점을 점령해 2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리장타워의 승자는 LA였다. '어질리티'의 파라가 런던의 지원가를 단숨에 제압하면서 시작했다. 파라 싸움에서 밀렸던 런던이 '프로핏'의 트레이서를 필두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스페이스'의 디바와 둠피스트의 발빠른 합류로 LA가 거점을 사수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는 런던이 '비도신'의 융화와 함께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거점 싸움에서 LA의 탱커진의 힘이 막강했다. 방패밀쳐내기와 대지분쇄 연계로 상대를 쓰러뜨리면서 LA가 2라운드마저 챙겼다.

LA의 기세는 도라도까지 이어졌다. '어질리티' 한조의 용의 일격으로 돌파를 시작했다. '커스타'의 메르시가 발키리 타이밍에 2킬을 내는 저력을 발휘했고, '순'의 위도우메이커의 암살과 '페이트' 라인하르트의 꾸준한 킬과 함께 3점을 획득했다. 런던의 공격 상황. 런던의 용의 일격이 빗나가고 '순'의 위도우메이커가 암살에 성공했다. '어질리티의 죽이는 타이어와 '스페이스'의 디바마저 상대를 끊어내면서 런던의 공격 흐름을 완벽히 끊어버렸다. 마지막 용의 일격 타이밍까지 버텨낸 LA가 완막에 성공하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넷째 주 2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LA 발리언트 2 VS 1 런던 스핏파이어
1세트 LA 발리언트 무 VS 무 런던 스핏파이어 - 블리자드 월드
2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런던 스핏파이어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런던 스핏파이어 - 리장타워
4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런던 스핏파이어 - 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