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갓이 돌아온 보스턴 업라이징과 파리 이터널의 경기는 파리 이터널의 승리로 돌아갔다.

3-3조합으로 일리오스에서 1세트를 시작한 두 팀, 보스턴은 힘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보스턴은 2:0으로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파리에서 이어진 2세트, 두 팀 모두 3분 남짓의 시간을 남겨두고 1,2 라운드에서 2:2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이어진 3,4 라운드 연장전, 에임갓이 분전했지만 보스턴은 집중력을 잃으며 파리의 밀려 들어오는 공격에 B거점을 내주었다. 결국, 파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성공적으로 A거점을 확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파리는 2세트에서의 기세를 이어서 3세트 아이헨발데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파리는 개개인의 기량보다는 궁극기 연계에서 보스턴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화물 도착 지점에서 이어진 대지분쇄의 적중이 승리에 중요한 역할이 되어주었다.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의 마지막 4세트에서도 보스턴이 1,2라운드에서 3:3 균형을 맞추었지만 파리가 3분 30초라는 남은 시간의 이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최종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첫째 주 4일 차 2경기 결과

2경기 파리 이터널 3 vs 1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2) vs (0) 파리 이터널 패 - 일리오스
2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4) vs (5) 파리 이터널 승 - 파리
3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2) vs (3) 파리 이터널 승 - 아이헨발데
4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3) vs (4) 파리 이터널 승 - 지브롤터

이미지 : 블리자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