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경기가 모두 종료되면서 8강 대진 역시 확정되었다.

4주간의 경기 끝에 한국 선수 다섯 명(김건중, 김태우, 최승하, 정한슬, 김정수), 중국 선수 세 명(Wu Yang, Lu Jiajun, Zeng Guoyi)이 8강에 올랐다. 8강부터는 온라인으로 모습을 비췄던 중국 선수들이 용산 e스포츠 경기장으로 오게 되어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진의 면면을 보면 김태우와 최승하, 정한슬과 김정수가 서로 맞붙게 되어 국가대표간의 내전을 예고하고 있다. 김건중은 Wu Yang과의 자존심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Lu Jiajun과 Zeng Guoyi는 같은 중국 선수들 끼리의 내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8강 경기는 7월 20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전 경기가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12경기, 최대 20경기의 승부가 펼쳐지게 되어 하스스톤 유저들에게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스스톤 카드팩을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진행되어 현장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