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Vici Gaming '옴므' 윤성영 결혼...밤의 헤카림으로 다시 태어나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중국의 게임단 Vici Gaming(이하 VG)의 코치 '옴므' 윤성영이 한 여자의 남편이 됐다.
3일 '옴므' 윤성영이 대구 동구 방촌동 M스타하우스에서 결혼했다. 윤성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친인척들이 모인 가운데 중국에서 활동 중인 전 삼성 갤럭시 소속 선수들을 포함한 많은 프로게이머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같은 VG 소속인 '마타' 조세형, '댄디' 최인규, M3의 '다데' 배어진, '루퍼' 장형석 등 많은 MVP 소속 선수들이 결혼식장을 찾았고 전 MVP LoL 프로게임단의 임현석 감독도 결혼식에 등장해 '옴므' 윤성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윤성영은 1985년생으로 MVP White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올림푸스 챔피언스 스프링 2013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코치로 보직을 변경해 뛰어난 밴픽 전략과 선수 지도로 삼성 화이트식 운영을 만들어낸 숨은 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중국 VG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VG의 LPL 스프링 2라운드 순위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윤성영 부부는 중국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