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11.5 패치가 적용되었다. 꽤 오래 정글 포지션에서 1티어의 자리를 지킨 우디르의 너프가 진행되었고, 지난 11.4 패치에서 너프가 진행된 사미라는 소규모 버프가 적용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부 챔피언과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이 있었다. 이번 11.5 패치 기간 중 말자하, 유미, 코그모의 꿀잼 시리즈 신규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 11.5 LOL 패치 노트 하이라이트


■ 1티어 챔피언들의 너프, 계속되는 아이템 밸런스 조정

11.5 패치에서도 다양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변경이 진행되었다. 먼저, 우디르는 기본 체력 증가량과 R스킬 '불사조 태세'의 오오라 총 피해량이 너프됐다. 정글 속도와 챔피언의 내구성에 영향을 주는 조정인 만큼,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디르와 함께 호성적을 거두고 있던 람머스도 기본 체력 증가량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랭크 게임에서 매우 낮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는 아지르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W스킬의 피해량이 모든 구간에서 10씩 감소했다. 랭크 게임에서의 지표는 항상 낮은 편이지만,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는 만큼 이러한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그라가스는 Q스킬 '술통 굴리기'의 마나 소모량이 증가했고, 렐은 기본 방어력 너프 및 W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가 이루어졌다.


▲ 랭크 게임에서도 높은 승률을 달성 중이던 람머스, 우디르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반대로 버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들도 눈에 띈다. 지난 11.4 패치에서 모든 스킬의 너프가 진행된 사미라는 기본 스탯인 기본 공격력 증가량이 2.3에서 3으로 증가했고, Q스킬의 피해량 계수가 최대 10%까지 상승했다.

카르마는 Q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에서 1초씩 감소했다. 카르마의 경우 꾸준히 버프가 누적되고 있는데, 아직 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잭스는 기본 공격력 증가량이 상승했고, 코그모는 W스킬 '생체마법 폭격'의 추가 피해량이 증가하는 등 여러 챔피언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 지난 너프에 이어 바로 상향을 받은 사미라, 지속적으로 버프가 진행되는 카르마


이번 11.5 패치에서 총 다섯 종류의 아이템 밸런스 조정이 있었다. 무라마나는 기본 공격 효율이 낮아지고 스킬 공격 효율이 증가하도록 조정되었다. 스킬 공격의 경우 근접과 원거리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총 공격력의 6%에 해당하는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되었다.

발걸음 분쇄기는 적 둔화율과 피해량이 감소했지만, 돌진 거리가 200에서 300으로 증가했고 돌진 속도가 증가했다. 이외에 구인수의 격노검과 독사의 송곳니, 멜모셔스의 아귀 가격 조정 및 칠흑의 양날 도끼도 옵션 변경이 진행되었다.


▲ 스킬 공격 시 피해량의 상향이 진행된 무라마나와 일부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


■ 꿀잼 시리즈 신규 스킨 출시! 주인공은 말자하, 유미, 코그모

11.5 패치 기간 중 신규 스킨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꿀잼 스킨의 주인공은 유미와 코그모, 말자하다. 이중 유미와 코그모는 합동 일러스트로 출시되었다. 꿀잼 시리즈 스킨은 모두 1350RP에 판매될 예정이다.


▲ 꿀잼 말자하 스플래시 아트

▲ 꿀잼 말자하 인게임 이미지


▲ 꿀잼 유미 스플래시 아트

▲ 꿀잼 유미 인게임 이미지


▲ 꿀잼 코그모 스플래시 아트

▲ 꿀잼 코그모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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