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을 맞아 진행되는 아키에이지 첫 업데이트 '정원 파트2: 뒤틀린 자'가 정기 점검을 통해 적용되었다.

지난해 12월 초, 신규 지역과 아이템 등이 추가된 파트1: 운명의 이끌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해 봐야 할 메인 콘텐츠는 바로 신규 필드 레이드 보스와 장비의 추가다.

먼저 뒤틀린 자 안탈론은 약 2000만의 체력을 보유한 S등급 언데드 보스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1시부터 50분 동안 신의 정원 델피나드의 환영 지역에 등장하며, 처치 시 '무자비한 파괴신의 장비' 5종과 '미확인된 수려한 보라 초승돌'을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 강력한 언데드 보스, 뒤틀린 자 안탈론


여기서 무자비한 파괴신의 장비는 카둠의 강화제, 우두머리의 강화제, 공공의 적 장비를 합성 재료로 성장시킬 경우 추가 기본 능력치 1종과 특수 효과 2종을 얻을 수 있고, 깊은/사념의 각성 주문서를 사용해 공허한 파괴신의 장비로 각성이 가능하다.

또한 보라 초승돌은 공격대 단위로 진행되는 인스턴스나 공공의 적 보스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데 뒤틀린 자 안탈론에게서 얻을 수 있는 '미확인된 수려한 보라 초승돌'의 경우 노동력 100을 소모해 사용하면 크라켄, 한우레, 레비아탄, 삼족오 등 기존 보스에게서 얻을 수 있는 6가지 초승돌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관련해서는 레이드 보스 등장 요일 및 시간도 조정이 되었는데 화/목은 일부 보스들이 확률적으로 등장하며, 검은 용/크라켄/칼리디스 시공의 틈 1시간(레비아탄은 2시간) 후 사라지도록 변경되었다.


▲ O - 100% 등장, △ - 50% 확률로 등장

▲ 신규 레이드 장비의 외형


다음으로 시기하는 자의 장비, 원한 어린 장비, 무자비한 파괴신의 장비, 분개한 검은 용 장비에 각성이 추가되었다.

신화 등급 이상 레이드 장비에 사념의 각성 주문서 혹은 깊은 사념의 각성 주문서를 사용하면 각성에 따른 외형 변화는 없지만, 성능 상승과 아이템 특화를 통한 속성 성장이 가능하다.

참고로 아이템 특화는 무기 속성 및 방어구의 재질을 강화하는 기능으로 장비 유형에 따라 절단, 타격, 파괴, 관통 등이 부여되며, 필요한 각성 주문서는 각 레이드 보스에 추가된 재료 아이템을 모아 용사의 제작대에서 만들 수 있다.


▲ 각성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들


그 밖에 편의성 관련으로는 확장 주문서 10장을 사용해 50칸짜리 전용 보관함을 70칸까지 늘릴 수 있으며 악보 전용 보관함(50칸)과 가구, 날틀, 전투/탑승 소환수, 꾸밈옷, 탈것 등 신규 70칸 보관함도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신의 정원 일일 퀘스트의 몬스터 사냥 점수가 상향되어 분쟁/전쟁 시 몬스터 처치로 획득하는 점수가 150점으로 증가. 그리고 새벽 호수빛 첨가제와 몽환의 이슬, 열화의 꽃잎, 공허의 이파리를 재료로 정원의 제작대에서 만들 수 있는 '정령의 보호'가 추가되었는데, 사용 시 퀘스트 중 사망해도 정원 정찰 등급이 감소하지 않고 정찰 점수 1000점이 차감되는 효과가 30분 동안 유지된다.

한편 신의 정원 지역에서 몬스터 사냥을 통해 소환수 장식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신비한 장식 강화제를 얻을 수 있으며, 자유도의 어둠 상인에게 판매하여 다량의 흑빛 아키움 정수를 얻을 수 있는 '밀수품'이 추가되었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패치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