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 소울’의 첫 번째 프로게임단 '아이뎁스'가 창단 소식을 전했다.

팀명은 ‘아이뎁스(IDEPS)’이며, 구단주는 SGP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박경민이다. 아이뎁스는 ‘독자성’을 뜻하는 단어인 아이덴티티(Identity)와 ‘출발’을 뜻하는 단어인 뎁(Dep)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출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근시일 내에 블레이드 & 소울 e-Sports 및 정규리그와 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이뎁스 팀은 블레이드 & 소울의 e-Sports 정규리그 출전으로 첫 공식활동을 개시 예정이다.

현재 팀에 소속된 선수는 플레잉 코치를 겸하고 있는 정창재 선수를 필두로, ‘검사’ 이성준 선수, ‘역사’ 김명영/송현성 선수, ‘권사’ 강덕인 선수, ‘기공사’ 안혁기 선수, ‘암살자’ 김상욱 선수, ‘소환사’ 정윤제/권은새 선수, ‘린검사’ 김신겸 선수까지 총 열 명이다.

선수 중 대부분은 개인방송 진행 등을 통해 기존의 블레이드 & 소울 유저들에게 실력 있기로 이미 정평이 났거나, 혹은 이미 엔씨소프트 측에서 주최한 비무연 본선 진출 및 입상 경험이 있는 실력자들이다. 특히 ‘게장같은놈’ 김신겸 선수나 ‘권사인볼트’ 강덕인 선수의 경우 6월 15일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던 블레이드 & 소울 임진록 : 비무제 3-4위를 차지했던 선수들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이뎁스 팀의 이동욱 매니저는 “아이뎁스 팀의 창단은 앞으로 ‘블레이드 & 소울’이 새로운 e-Sports로서 자리잡는 데 좋은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프로 게임 팀으로서의 소명을 갖고 블레이드 & 소울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