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월드 챔피언십의 지배자 'Pavel'이 유럽 동계 플레이오프를 제패하며 다시 한번 최강의 자리에 도전한다.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16 하스스톤 유럽 동계 플레이오프에서 Pavel이 Greensheep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유럽 지역을 제패하면서 고대신에 이어 가젯잔에서도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것이다.

유럽 동계 플레이오프는 총 7라운드에 걸친 스위스 대진 방식의 예선을 거쳐 8명의 선수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우승자 Pavel을 포함한 네 명의 선수가 바하마에서 진행되는 하스스톤 동계 챔피언십으로 향한다.

이번 유럽 대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자로 완벽한 운영과 오른쪽 드로우를 보여준 러시아의 'Pavel'와 전 디그니타스 소속으로 2014년 월드 챔피언십 진출자인 'Greensheep', 팀리퀴드 소속으로 2015년 유럽 챔피언십 준우승 경력의 'Neirea', 템포 마법사 장인으로 알려진 'ShtanUdachi'까지. 쟁쟁한 실력자들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주말인 2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미주 동계 플레이오프가, 2월의 마지막 주인 25일과 26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동계 플레이오프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검붉은 문양에 붉은 배경이 인상 깊은 특별한 카드 뒷면도 공개되었는데, 바하마에서 열리는 동계 챔피언십에 참여하거나 현장 관람객에게 지급될 예정인 만큼 희소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 가장 비싼 카드 뒷면? '동계 챔피언십 기념 한정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