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 키워드와 관련된 중립 하수인 3장과 마법사의 주문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전설 하수인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이번 확장팩의 메인 테마인 용족 키워드의 중립 하수인부터 살펴보면 우선 5마나에 0/3 능력치를 가진 [오색알]은 전투의 함성으로 부화할 용족을 발견(비밀)하고 죽음의 메아리로 부화한다.

아마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 등장한 드루이드 하수인 '운명술사'와 동일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할 텐데, 용족이라는 기댓값과 중립 하수인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5마나의 성기사 하수인 '기게 알'이 확정적으로 8/8 하수인을 죽음의 메아리로 소환하는 것에 비해, 요정용이나 빛나래 등 흔히 꽝으로 불릴만한 하수인이 당첨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는 큰 편이다.




같은 중립 하수인 [용 조련사]는 2마나에 2/3, 준수한 능력치와 전투의 함성으로 아군 용족을 선택한 후 복사해서 내 손으로 가져온다.

모든 직업이 쓸 수 있고, 낮은 코스트에 희귀 등급. 여기에 용족 키워드와 관련된 카드들이 쏟아지는 현시점에서 관련 콘셉트 덱을 만들 경우 거의 필수로 사용할만하다.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네임벨류의 카드로 9마나 8/8 능력치,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 똑같은 카드가 없으면, 무작위 용족 둘을 내 손으로 가져온 후 비용을 0으로 만드는 전설 등급 중립 하수인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도 추가된다.

전반적인 능력치를 고려했을 때 이번 정규력에서 활약했던 하이랜더 성향의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관련 콘셉트 덱을 만들 때 채용할만하다. 특히 용의 강림 확장팩을 통해 상당히 괜찮은 용족 하수인들이 많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랜덤성이 주는 단점보다는 밸류 창출을 통해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마법사의 전설 하수인 [첸바라]다. 하수인 자체의 능력치만 보면 3마나에 2/5로 좋은 편이지만, '한 턴에 주문 3번을 시전해야 5/5 정령을 소환'하는 조건은 제법 까다로운 편이다.

초반에 활용하기 위해선 필드에 마슬사의 수습생을 전개해 주문 비용을 감소시켜야 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정령술 연마', '마나 회오리'등 필요한 카드가 모두 손에 갖춰져 있다고 해도 연계나 마나 관리 측면에서 신경써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다수의 카드를 사용해 조건을 만족시켜도 5/5 정령을 소환할 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라서 충분히 상대방 턴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은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한편 현재까지 용의 강림 신규 카드는 총 59장이 공개되었으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로가기] 용의 강림 공개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