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인하사드는 신의 군대를 맡기겠다며 영웅들을 마그멜드로 불러모았다.
그러나 반 종족, 반 영웅들도 마그멜드로 모여들게 되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아인하사드는 이들을 가둬버릴 생각으로
영웅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주겠다며 폴리네에게 오르비스의 전당을 만들도록 명한다.


스파시아는 아인하사드의 이런 행동이 자신들을 격리시키기 위한 계획임을 알아채고
자신을 따르는 반 종족, 반 영웅들을 모아 창세기 정원에 모여 반기를 들게 된다.


하지만 명예에 눈이 먼 옥타비스의 배신으로 실패하면서 대부분 전멸하게 되고,
살아남은 자들은 포르투나로 도망치지만 '썩어가는 어둠의 힘'에 의해 저주받은 병사들로 변하게 된다.


이 후, 배신자 옥타비스는 전당을 맡아 관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나
반란군의 지도자였던 스파시아는 어두운 유배지 안에서
별빛의 창살에 몸을 꿰인 채 영원한 고통속에 몸부림 치며 점점 미쳐가고 있다.





▲ 어둠의 유배지 정면 모습





▲ 별빛의 창살에 몸을 꿰인 스파시아




스파시아 레이드, 선행 퀘스트를 먼저 완료하자!





스파시아 레이드는 90레벨부터 95레벨까지 입장 가능한 한 파티 돌파형 인스턴트 던전이다.
어둠의 유배지에서 입장할 수 있는 레이드로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선행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며,
몬스터 사냥을 통해 파티원 모두가 퀘스트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먼저 어둠의 유배지로 텔레포트 할 수 있는 퀘스트와
스파시아를 처치하고 경험치와 미확인의 헬 귀걸이, 반지를 받을 수 있는 일회성 퀘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캐릭터가 90레벨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라다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퀘스트가 시작되는데,
이 퀘스트를 시작으로 '고도 아르칸'에서 어둠의 유배지로 텔레포트 할 수 있는
튜토리얼 방식의 연계성 퀘스트를 진행 할 수 있다.


다음은 퀘스트들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타락한 지도자'와 '타락한 지도자, 그의 진실' 퀘스트를 진행하기 전에
미리 버프와 체력 회복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위습'과 '페어리'를 잘 이용한다면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다.



1번부터 5번까지는 '반역자의 유배지로'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한 선행 퀘스트라고 보면 된다.
스파시아를 처치하고 완료할 수 있는 '썩지 않은 과거의 기억' 퀘스트는
'오르비스의 무녀' 퀘스트를 하기 위한 선행 퀘스트이기도 하다.


'오르비스의 무녀'는 캐릭터가 95레벨이 되면 시작할 수 있는
튜토리얼 방식의 연계성 퀘스트의 시작 퀘스트로
연계성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야 오르비스의 전당에서 옥타비스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새소식 알리미'로 어둠의 유배지로 텔레포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선행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아도 스파시아 레이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새소식 알리미'가 사라진다면 '고도 아르칸'에 있는 '게이트키퍼 루키'를 통해
어둠의 유배지로 이동해야 하는데, '반역자의 유배지로' 퀘스트가 완료되어 있어야 텔레포트 할 수 있습니다.





입장을 위해 퀘스트 아이템을 모으자!





선행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였다고 레이드를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파시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미리 어둠의 유배지에서 사냥을 통해
파티원 모두가 퀘스트 아이템인 '기억의 파편'을 인벤토리에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퀘스트 아이템은 어둠의 유배지에서 특수한 조건을 갖추었을 때
일부 몬스터를 사냥해서 얻을 수 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어둠의 유배지에서 몬스터들을 사냥하다 보면 랜덤하게 '거대탄환'을 드랍한다.
이 '거대탄환'으로 주위에 보이는 대포를 작동시키면
대포가 발사되면서 주위에 빛이 생기고 빛이 닿은 곳에 있던 몬스터들이 변신하게 된다.


'거대탄환'은 교환, 드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티루팅을 '주운사람 소유'로 정하고 한명이 루팅과 대포 작동을 전담하는 것이 좋다.


중앙을 중심으로 4개의 대포가 위치하고 있는데,
한번 작동시키면 딜레이가 5분이기 때문에 계속 다른 대포로 이동하면서 해야 효율적이다.





▲ 몬스터를 사냥하면 '거대탄환'이 드랍된다.





▲ 대포를 잘 활용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변신된 몬스터들 머리위로 숫자가 뜨면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는데,
이 시간안에 몬스터를 처치해야 '기억의 파편'과 '잊혀진 기억의 파편'을 드랍한다.


이스 인챈터의 '배틀 랩소디'와 격수들의 '하프 킬', 버서커', 위자의 범위 마법을 잘 활용하면
한번에 2~3마리의 몬스터를 죽일 수 있고, 그만큼 퀘스트 아이템이 더 드랍되기 때문에 시간절약이 가능하다.


'잊혀진 기억의 파편'은 스파시아 극한전을 입장하기 위해 필요한 퀘스트 아이템입니다.
몬스터 한마리가 '기억의 파편'과 '잊혀진 기억의 파편'을 동시에 드랍하기 때문에
미리 토글 할 사람을 정하고 각각 1개씩만 습득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 화력을 집중해서 시간안에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파티원 모두가 '기억의 파편'을 소지하고 있다면
어둠의 유배지 정면에 있는 '스파시아의 비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하면 바로 동영상이 나오기 시작해서 레이드를 성공할 때까지 총 6번의 동영상을 보게 된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서 클라이언트가 다운될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레이드 도중 오프라인이 되면 파티원들과 합류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장 전에 미리 옵션 조정이나 리스타트, 재부팅을 한번씩 하는걸 추천한다.






▲ 퀘스트 아이템을 모두 모았다면 스파시아의 비석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스파시아 레이드, 이렇게 진행하자!





파티장이 '기억의 파편'을 사용한다를 클릭하면
스파시아가 비탄에 찬 목소리로 절규를 하는 동영상이 나온다.
동영상을 통해 스파시아가 어둠의 유배지에 갇힌 배경 등 게임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다.





▲ 비탄에 찬 목소리로 절규하는 스파시아




동영상이 끝나면 파티원들은 창세기 정원으로 랜덤하게 흩어지게 된다.
창세기 정원에서의 목표는 지정된 시간안에 탈출장치를 찾아 파티원 모두가 기록을 남긴 다음 탈출하는 것이다.


주위에는 분포되어 있는 몬스터들은 유저가 탈출장치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랜덤한 장소로 텔레포트를 시킨다.
작은 데미지에도 모두 사라지니 몬스터가 인식한다면 공격해서 없애고 이동하면 된다.





▲ 몬스터는 처치하면서 탈출장치를 찾자!




파티원들은 각자 자신이 떨어진 정원을 수색해 탈출장치를 찾아야 하며,
찾았다면 파티원들에게 레이더를 보고 자기 위치로 찾아오라고 알려줘야 한다.


지정된 시간안에 모든 파티원이 기록을 남기지 못한다면 탈출장치는 랜덤한 위치로 이동하기 때문에
창세기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위치 정보를 알아야 하며, 레이더를 볼 수 있어야 쉽게 끝낼 수 있다.
파티원들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합심한다면 쉽게 성공 가능하다.





▲ 탈출장치에 도착했다면 먼저 기록을 남기자!




탈출장치를 누르면 또 다시 동영상이 나온다.
스파시아는 배신한 옥타비스를 원망하며, 파티원들을 오르비스의 전당으로 보낸다.





▲ 옥타비스의 배신을 원망하는 스파시아




오르비스의 전당에서는 파티원간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다.
이 곳을 탈출하는 방법은 시한폭탄을 작동시키고
시한폭탄이 터지기 전에 '별빛의 창살'이 있는 곳까지 도달해 대화를 하는 것이다.


전당을 살펴보면 앞에 시한폭탄이 있고, 그것을 작동시키면 닫혀 있던 문이 열리게 된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몬스터들이 시한폭탄을 공격하게 되고
'문이 열렸습니다. 누군가는 남아서 시한폭탄을 지켜야 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뜬다.


열린 문으로 뛰다 보면 마지막 문에 도달하기까지 2개의 시한폭탄을 더 발견할 수 있다.
나머지 시한폭탄 역시 작동시키면서 문이 열리는 곳을 찾아 계속 이동을 하면
마지막 문을 지키고 있는 '스파시아의 졸개'를 만나게 되는데,
'스파시아의 졸개'를 처치하면 마지막 문이 열리고 '별빛의 창살'과 대화를 할 수 있다.





▲ 오르비스의 전당 탈출 진행 방법




오르비스의 전당을 무사히 탈출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메시지가 시키는대로 파티원 중 1~2명이 남아서
시한폭탄을 몬스터로부터 지키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이동을 하면서
남아있는 2개의 시한폭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지키면서 진행하는 방법이다.


정석인 방법으로 탈출하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시한폭탄을 지키고 있던 파티원이 몬스터에 의해 사망한다면
시한폭탄이 터져 실패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해야 한다.


둘째, '드럼 오브 혼' 스킬을 삭제하고 말을 탄 상태로 이동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시작 위치에 있는 시한폭탄 주위에는 몬스터가 지키고 있으므로,
'데블스 무브먼트'를 한 상태에서 파티원 중 한명이 시한폭탄을 작동시키면
나머지 파티원들은 문이 열린 곳으로 최대한 빨리 뛴다.


가장 이동속도가 빠른 사람이 나머지 2개의 시한폭탄 역시 작동시키면
나머지 파티원들은 '오르비스의 졸개'가 있는 장소까지 이동해서 바로 공격을 한다.
'오르비스의 졸개'를 파티원들이 처리하는 동안 파티원 중 한명은 마지막 문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문이 열리는대로 뛰어들어가 '별빛의 창살'과 대화를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시한폭탄이 바로 터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방법으로 기동력이 가장 중요하다.
빠른 시간안에 성공이 가능하지만 시간을 지체하게 된다면 시한폭탄이 터지면서
맨 처음으로 되돌아가니 호흡이 잘 맞는 파티에게 권장하는 방법이다.




오르비스의 전당까지 무사히 탈출하면
동영상이 한번 더 나오면서 스파시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 고통에 점점 미쳐가는 스파시아




이동된 장소를 살펴보면 어둠의 유배지라는걸 알 수 있다.
'스파시아의 비석'이 있던 자리에 NPC 에시피나가 있으며, 스파시아를 소환할 수 있다.





▲ 에시피나를 통해 스파시아를 소환할 수 있다.




스파시아는 무적 상태로 소환되는데, 무적 상태를 해제시키기 위해서는
퀘스트 아이템을 모을때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스파시아 부하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거대탄환'으로
대포를 작동시키면 커다란 빛 무리가 나타나는데,
그곳으로 스파시아를 유인하면 무적이 해제된다.


빛 무리로 정확하게 스파시아를 유인해도 무적이 해제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적이 해제되는게 랜덤한 확률인지, 버그인지 정확히 파악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스파시아는 최초 출현부터 무적상태이다.





▲ 스파시아 부하를 잡아 '거대탄환'을 획득하자!





▲ 빛 무리로 스파시아를 이동시키면 무적이 해제된다.





▲ 무적이 해제된 모습




스파시아를 처치하면 동영상이 한번 더 재생되며 '모험가 조합원' 나타는걸 확인할 수 있다.
모험가 조합원을 통해 '맹약의 증표'를 '맹약의 인장'으로 교환 가능하며,
맹약의 인장으로 교환 할 수 있는 품목은 신의의 인장과 수량은 같으나 이모탈급 대신 헬급이다.


드랍 아이템은 무기 강화 주문서 - R그레이드와
미확인의 아포급 무기로 아포급 무기는 최대 5개까지 드랍한다.





▲ '모험가 조합원'을 통해 '맹약의 증표'를 교환할 수 있다.




스파시아 레이드, 이러한 문제점은 수정이 필요!





오르비스의 전당에서 시한폭탄이 터져 탈출을 실패하면 맨 처음 시작지점으로 되돌아오는데
이 경우, 문은 닫혀있고 시한폭탄은 존재하지 않아서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었다.
시한폭탄이 없는 것은 버그로 판단되며, 시급한 패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이드 도중 동영상이 총 6번 재생되는데, SKIP 기능이 없어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았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고나면 화면 깨짐 현상이 발생하거나 강제종료 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리스타트를 하면 파티원들과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화면이 깨진 상태로 플레이 해야 한다.


강제종료된 파티원을 초대하면 파티원 전원이 인스턴트 던전 밖으로 강제추방 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4시간의 인스턴트 존 제한이 걸리게 되면서 사실상 실패이다.


스파시아 레이드를 진행하기 위한 유저들의 노력을 감안한다면
리스타트나 강제종료 된 후에도 파티원들과 바로 합류할 수 있게 패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화면 깨짐 현상




스파시아 레이드, 공략 영상





실제로 스파시아 레이드를 진행하는 동영상이다.
화면 깨짐 현상과 버그로 인해 6번만에 제대로 된 영상을 찍어 올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