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프' 신우영이 북미 LoL 프로게임단 CLG에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CLG는 탑 라이너를 새로 영입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리고 CLG의 코치이자 유명 해설위원 몬테크리스토는 많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가 '세라프' 신우영이라고 밝혔다.

몬테크리스토는 신우영에 대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며 칠 전부터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 능력을 확인했고, 그의 영어 능력은 뛰어났다"고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몬테크리스토는 신우영의 영입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현재 테스트 중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몬테크리스토는 "신우영의 영입에 대해 확정된 부분은 없다. 올스타전이 끝난 후, 팀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신우영이 미국 현지에 익숙해지도록 미리 CLG 숙소에 합류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라프' 신우영은 나진 실드에서 식스맨으로 활동했다. 롤챔스에서 단 한 경기를 치뤘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아직까지 북미 LCS 본선에 한국 출신이 없는 가운데, 신우영이 과연 최초 한국 출신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인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