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이 CLoud9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11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의 8일 차 B조 2 경기에서 프나틱과 Cloud 9이 경기를 치렀다. 승리는 프나틱에게 돌아갔다. 케넨 원거리딜러라는 독특한 챔피언을 선택한 프나틱은 경기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리고 대승을 거뒀다.


선취점을 프나틱이 기록했다. 미드 라인에서 이뤄진 급작스런 교전에서 '엘로우스타'의 쉔이 합류하면서 인원수 우위를 잡았고 상대 리 신과 , 오리아나를 잡았다. 이어지는 봇 듀오간의 싸움에서는 프나틱이 다시 상대 서포터 모르가나를 잡고 미드 라인에서 앨리스가 다시 갱킹을 성공하면서 프나틱이 크게 앞서 나갔다.

프나틱은 거칠게 몰아붙였다. 봇 라인에서는 지속적인 다이브를 선보였다. 상대의 커버가 있더라도, 저항이 거세 희생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밀어붙였다. 당하는 Cloud 9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속속들이 끊겨 나갔다. 프나틱은 12분에 13킬을 기록하고 드래곤까지 챙긴 반면, Cloud 9은 5킬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속되는 교전속에서 17분에 프나틱이 탑 3차 타워,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했다. 프나틱은 상대가 교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반대편에서 이득을 보며 균형을 맞췄다. 20분에 만 골드의 격차가 벌어졌다. 전면전에서 프나틱이 질 확률은 극히 낮았다. 프나틱은 탑, 봇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고 이어지는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롤드컵 B조 순위

1위 - Cloud 9 (3승 1패)
2위 - ahq e-Sports Club(2승 2패)
2위 - Fnatic (2승 2패)
4위 - invictus Gaming (1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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