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5 LoL 올스타전 올스타 매치에서 팀 아이스가 '프로겐'의 럭스를 앞세워 팀 파이어를 제압했다.

팀 파이어는 초반 인베이드로 팀 아이스의 원거리 딜러 '우지' 칼리스타의 점멸을 빼냈다. 이후 각각 라인에서 팽팽히 맞섰고, 팀 아이스가 '어매이징' 킨드레드의 갱킹으로 '프로겐'과 함께 팀 파이어의 미드 '페이커' 이상혁을 두 번이나 잡아냈다.

이후 팀 아이스는 바텀 지역 4인 다이브를 통해 피해를 킬과 바텀 타워를 미는 이득을 취했고, 탑에서는 팀 파이어가 카르마를 잡고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팀 아이스는 탑 지역을 중심으로 거세게 압박을 가했고, 팀 파이어 블루 진형까지 카르마와 킨드레드가 깊숙히 들어가 럭스의 궁극기 지원을 받으며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가져갔다.

'프로겐'의 럭스는 교전마다 속박 이후 궁극기 활용으로 계속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PYL'의 트런들 서포터 역시 숙련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아이스는 23분에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팀 파이어는 바론 사냥을 저지시지 못했고 킬을 어느 정도 교환하는 데 그쳤다. 럭스 못지 않게 'PYL'의 트런들 역시 적재적소에 기둥으로 상대방의 이동경로를 방해했다.

기세 좋게 팀 아이스는 두 번째 바론까지 노렸으나 팀 파이어의 빠른 대처로 'PYL'을 끊어내고 바론을 저지시키는 이득을 취했다. 이어 팀 파이어는 퀸의 빠른 기동력을 살려 스플릿 푸시로 바텀 2차 타워를 밀어냈다. 양 팀은 계속대는 대치와 신경전을 벌였고,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의 브랜드가 끊기면서 팀 아이스가 두 번째 바론까지 차지했다.

팀 아이스는 기세를 몰아 탑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마린' 장경환이 이해할 수 없는 포지션으로 인해 사망하며 팀 아이스가 팀 파이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올스타전 취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예찬(Noor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