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눈이 내리던 13일의 서울 용산. 그 곳에서 또다시 새로운 꼬깔콘... 아니 돌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바로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이 드디어 시작되는 것입니다.

첫 매치부터 화끈합니다. 주요 멤버를 대거 교체, 아마추어 출신 고수들이 영입된 CJ 엔투스. 그 상대는 마찬가지로 여러 변화를 겪은 SKT T1입니다. CJ 엔투스는 굵직한 선수들과 코치진의 은퇴 및 이동으로 거의 모든 전력이 새로워진 터라, 팬들의 간절한 기대와 적지 않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습니다. SKT T1는 탑 라이너의 교체, 그리고 '푸만두' 이정현 코치의 영입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습니다. 미드 라이너를 교체하며 분위기가 달라진 kt 롤스터. 그리고 '아나키'라는 팀명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돌풍을 일으키려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 역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화끈한 스프링 시즌! 그 개막전 현장을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 새로운 버프걸 김시내 양이 맞아주는 롤챔스 현장!
알고보니 '공대 아름이' 캐릭터였습니다.


▲ 그래... 우리 모두는 이걸 기다렸습니다.


▲ '소리까지맛있는스낵!롯데꼬깔콘과함께하는꼬깔콘LoL챔피언스리그코리아스프링시즌을지금부터시이작하겠습니다아아'
(3초안에 해야 함)


▲ 한국 과자에 감명하는 도아


▲ 리허설 중인 조은정 아나운서


▲ 오랜만에 현장에 오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습니다.


▲ "죽여... 간나... 간나..."
모처럼 쉬는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


▲ "네 옛날 모습이야."
"오오..."


▲ 살이 훌쩍 빠진 '뱅' 배준식 선수


▲ "나랑 야식 듀오 하기로 했잖아...
나랑 언제까지나 배부르자고 했잖아..."


▲ 상심이 큰 '울프' 이재완 선수


▲ "여기가... '최강' 인가."
SKT T1의 옷을 입은 '듀크' 이호성 선수. 활약이 기대됩니다.


▲ "자네의 새로운 탑이란 말이지?"


▲ "정말 기대되는군."


▲ "우리 팀의 운세는 어떨까?"


▲ "포츈듀크를 열어볼까?"


▲ "음, 역시 순항이군."


▲ CJ 엔투스에는 노장 '카인' 장누리가 새롭게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 "어이, 풋내기!"
"힝..."


▲ 새로운 얼굴들이 많습니다.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 선수의 모습


▲ 선이 굵은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 그렇게 낯설진 않습니다.


▲ 그리고 엄청난 팀 내 '짬'을 자랑하는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


▲ "이,,,,눔~~~퉤엣~~! 맛난,,,음료수....혼자~~ 마싱그냐....!! ㅡ,.ㅡ"


▲ "어쩔 수 없군... 탑 라인에 -1점."


▲ "우아아앙!"


▲ 히힛


▲ 축사가 이어지고,




▲ 드디어 스프링 시즌이 개막합니다!


















▲ "왜, 왠지 밝은 미래가 보여...!"


▲ SKT T1이 엄청난 경기력으로 1세트를 압도합니다.


▲ 가슴이 아픈 CJ 엔투스


▲ "너 고수!"
즉시 2세트가 시작됩니다.










▲ '만두에게 널 뺏기진 않겠어.'


▲ 거세게 저항하는 CJ 엔투스!




▲ 하지만 결국 2세트마저 SKT T1이 가져갑니다!


▲ '다들 대체 몇 인분씩을 하는거야?'


▲ "마형, 거 꿀 좀 달달했겠습니다!"




▲ '벵기...'


▲ '내가 없는 사이.... 정말 신이 되었구나.'


▲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오랜만에 그녀 옆에 자리합니다.


▲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아프리카 프릭스


▲ 다소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 역시 스킨쉽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강현종 감독


▲ "치잇... 나, 나도 무방비라구..."


▲ '하차니' 하승찬이 선수로 컴백했습니다.


▲ 한편, 오늘도 잘생긴 '플라이' 송용준 선수


▲ 물병이 되고 싶다...


▲ "팬들의 함성을 빼앗기고 있군."


▲ "이 대흉근을 봐줘,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더 이상의 무리수가 던져지기 전에,


▲ 2경기가 시작됩니다!














▲ 1세트는 kt 롤스터의 멋진 승리!




▲ 약간 풀이 죽은 아프리카 프릭스


▲ "삐빅! 아니, 여기에 뭘 숨긴거야?"
"크읏... 강철 복대를 벗을 때가 왔군."


▲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2세트를 준비합니다.


▲ "음, 함성이 돌아왔군."


▲ "역시 선수로 뛰는 게 스릴있다니깐."


▲ "그렇지? 역시 넌 나를 벗어날 수 없다구~?"


▲ '혀니주니'를 보며 쓴웃음을 짓는 김동준 해설위원을 뒤로하고,


▲ 2세트가 시작됩니다!












▲ 결국 kt 롤스터가 극적으로 2세트마저 거머쥡니다!




▲ MVP는 '애로우' 노동현 선수와 '썸데이' 김찬호 선수가 차지합니다.


▲ 누나 저 앓아요


▲ 스프링 첫 개막전, 오늘의 승자팀 사진과 함께


▲ 오늘의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