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오클랜드와 경기의 참가 조건이 공개됐다.

한국 시각으로 21일, 대규모 LoL 국제 대회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오클랜드와 경기에 참가하기 위한 조건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19일부터 펼쳐지는 IEM 오클랜드에 북미의 TSM과 임모탈스, 유럽의 스플라이스, 중국의 EDG, 동남아 지역에서 플래시 울브즈가 참가를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 진출 팀은 베일에 싸여있었다.

IEM 측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IEM 오클랜드에 참가할 한국 팀은 다가올 KeSPA컵 8강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팀 중 롤챔스 성적이 가장 높은 팀으로 선정된다. 이는 KeSPA컵 8강과 IEM 오클랜드의 일정이 너무 가깝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따라서 IEM 오클랜드에 참가할 한국 팀은 KeSPA컵이 진행된 뒤에 가려질 예정이다.

또, 12월에 경기도 고양에서 펼쳐지는 IEM 경기 참가 팀 자격도 공개됐다. 롤챔스 우승팀인 ROX 타이거즈가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북미의 CLG, 유럽의 G2 esports, 중국의 RNG, 동남아에서는 J Team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KeSPA컵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이 IEM 경기의 두 번째 한국 시드를 받을 예정이며, 만일 ROX 타이거즈가 KeSPA컵을 우승할 경우 시드권은 KeSPA컵 2위 팀에게 넘어간다.

IEM 오클랜드와 경기 모두 와일드카드 지역 팀이 각각 둘씩 참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