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가 또 다시 데마시아 컵을 들어올렸다.

EDG는 중국 13일 중국 우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PL 2016 데마시아컵 결승전에서 I MAY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 5회 연속 데마시아컵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손대영 감독의 I MAY를 맞이해 결승을 치른 EDG는 연속으로 두 세트를 가져가며 우승을 항한 쾌속 항해를 이어갔다. 3세트 중반 I MAY의 반격에 바론을 빼앗기며 위기를 겪었으나 기습 바론 사냥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그대로 마무리 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EDG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백만 위안(한화 약 1억 7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데프트' 김혁규는 EDG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에 우승을 기록, 중국 생활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데프트' 김혁규, '폰' 허원석은 데마시아 대회를 기점으로 EDG와 결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