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이지훈-벵기' 슈퍼팀 탄생?

15일 중국의 VG는 웨이보를 통해 '벵기' 배성웅 입단 소식을 알렸다. 최근 SKT T1을 나와 팀을 찾고 있던 '벵기'의 첫 해외 진출 무대는 중국으로 정해졌다.

VG는 2015 시즌까지 SKT T1에서 함께 활동한 이지훈이 속한 팀이다. 이지훈은 SKT T1의 2015 롤드컵 우승 후 VG로 이적했고, '벵기'가 합류해 다시 한번 이지훈과 호흡을 맞춰볼 기회를 잡았다.

'벵기' 배성웅은 롤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타이틀을 가진 정글러다. 롤드컵과 롤챔스의 상위 라운드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SKT T1에서 최고의 경력을 완성한 '벵기'가 VG에서 이지훈과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뷰] 팀의 승리 밖에 모르는 바보 - '벵기' 배성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