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tus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G2 Esports, 롱주 게이밍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원거리 딜러 '엠퍼러' 김진현이 락스 타이거즈의 코치에 선임된다.

락스 타이거즈 사무국 측은 12월 28일, 지난 12월 5일 계약이 종료된 신혁 코치의 후임으로 '엠퍼러' 김진현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진현은 2013년 말, CJ Entus Blaze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해외 팀과 국내 팀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 왔다.

락스 타이거즈는 김진현을 영입하면서 2018년 시즌을 대비할 빈 자리를 모두 채웠다. 지난 여름 '미키' 손영민이 '팀 리퀴드'로 이적한 후, '샤이' 박상면의 은퇴와 신혁 코치의 계약 종료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력 누수에 대한 우려를 샀다. 하지만, 진에어 출신의 '쿠잔' 이성혁과 '엠퍼러' 김진현을 영입하면서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