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빅픽처인터렉티브


빅픽처인터렉티브가 부산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GC 부산 어센션(이하 ‘GC 부산’)이 2020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에 최종 진출했다.

GC 부산은 지난 조 추첨식에서 B조 2그룹에 포함되면서 위너스, 서라벌 게이밍과 함께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으며 치열한 접전이 예견됐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예선 당일 각 경기는 세 팀 모두 1승 1패라는 결과로 동률을 기록했다.

동률인 경우 경기 최단 시간 승리 기준으로 진출 팀을 가리는 규정으로 GC부산은 예선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전에서 B조 1그룹 진출팀인 오티엘을 만난 GC부산은 2:1로 최종 승리하며 승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GC 부산의 김세현 감독은 “서라벌 게이밍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제한된 시간에 승리를 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쉽게 포기한다면 후회가 남을 테지만, 승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해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선전이 종료된 이후 GC 부산을 포함하여 2020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에 진출한 나인 테일과 락헤드는 KeSPA컵 진출권을 두고 단판 풀리그를 펼쳤으며 GC 부산과 락헤드가 진출권을 획득했다. 챔피언스 및 챌린저 스코리아 팀들이 대거 참여하는 KeSPA컵은 오는 12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