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블 지니어스(EG)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올해 플라이퀘스트에서 활동한 '이그나'는 EG에서 북미 LCS 생활을 이어간다.

'이그나'는 서구권 팀에서 주로 활동한 선수다. 유럽과 한국을 옮겨다니며 활동했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북미에 자리를 잡았다. 먼저, 인크레더블 미라클(IM)의 LCK 승강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그나'는 유럽의 미스피츠로 향해 팀을 롤드컵에 올려놓으며 그 힘을 발휘했다. LCK bbq 올리버스에서는 롤드컵에서 우승을 한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북미로 넘어가 플라이퀘스트에서 다시 한 번 롤드컵으로 향할 수 있었다. 비록, 그룹 스테이지를 넘지 못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LPL 1번 시드인 TES를 상대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뱅' 배준식을 포함해 탑-미드인 '쿠모-골든글루'와 모두 계약을 종료한 EG는 '이그나'를 시작으로 대규모 리빌딩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