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스플라이스 공식 SNS

전태양까지 가세한 스타2 '드림팀'이 탄생했다.

유럽의 구단인 스플라이스는 12일(한국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태양 영입 소식을 밝혔다. 저그와 프로토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강민수와 김대엽이 소속된 스플라이스에 테란 전태양이 합류하며 스타2 최강팀으로 거듭날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태양은 스타1 시절부터 지금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해온 선수다. 오랜 경력에도 우승 경력이 없었지만, 최근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김대엽과 전태양은 kt 롤스터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온 사이로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 초 많은 국내 스타2 팀들이 해체한 상황에서 스플라이스가 최고의 국내 선수들로 드림팀을 형성했다. 저그-테란-프로토스 세 종족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스플라이스와 해외 팀에 첫 발을 내딘 전태양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