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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낚느냐, 저녁 식사를 낚느냐! 자급자족 인벤 글로벌의 게 낚시 체험

영하로 떨어진 기온, 어제보다 더 추울 내일을 두려워하며 사는 한국 인벤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가을, 비장한 마음으로 떠났던 인벤 글로벌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도 어느덧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무려 영상 13도에 달하는 한파에 마음까지 얼어붙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점점 쌓여가는 기사를 관리하고, 두 발에 땀이 나도록 다양한 해외 행사와 게임 문화를 바쁘게 접하느라 추위를 잊고 사는 기분입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이 부는 샌프란시스코의 1월에는 한 가지 독특한 여가 활동이 인기를 끌곤 합니다. 그것은 바로 게 낚시! 그 중에서도 탐스러운 모양과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어 인기 먹거리로 손꼽히는 Dungeness Crab 낚시가 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곤 합니다. 

가득 가득 밀려드는 일로 눈코뜰 새 없는 인벤 글로벌이지만, 주말 하루는 보다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그리고 화려한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다섯 명의 글로벌 팀이 게 낚시에 나섰습니다. 과연 인벤팀은 게 낚시에 성공하여 게 라면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혹은, 흐르는 세월만 낚게 될 것인가! 즐거운 게 낚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샌프란시스코에는 다양한 게 스팟이 있지만, 세 곳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 인벤팀은 그 중 Pacifica Pier를 가기로 했다.

▲ 오늘의 목표인 Dungeness Crab. 마치 게의 이데아를 보는 듯 참한 모양새다.


▲ 시린 하늘과 터프한 파도가 반겨주는 바닷가


▲ 게 낚시에 앞서, 일단은 뭐라도 간단히 먹고 시작하기로 한다.
한국에서보다도 절반 가량으로 가격이 착했던 곳

▲ 조금 몸에 나빠도 괜찮아, 저녁에는 게를 먹을테니까.




▲ 게임이건 낚시건 장비빨이 중요하다. 장비를 사러 낚시 샵에 들른다.

▲ 이것이 게를 잡는 망. 먹이에 유인당한 게의 다리가 그물에 걸리는 식이다.


▲ 낚싯대에 달 수 있는 세련된 녀석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보다 원시적인 망을 쓰기로 했다.


▲ 오징어와 작은 생선 등 미끼용 해산물을 산다. 그냥 이걸 먹는게 나았을 것 같다.


▲ 사이즈에 관련한 법이 엄격하여, 이러한 게 전용 자를 꼭 구비해야 한다.


▲ 소싯적 강태공이었던 듯한 주인장 아저씨의 말이 믿음이 간다.


▲ 너희들은 좀 잡았니?


▲ 그렇게 풀템까지 맞춘 게 원정대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 엄지 하나로 게를 제압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 길다란 구조물에 벌써 낚시꾼들이 모여있다.


▲ 바다는 언제 봐도 아름답지.


▲ 작은 아기새들이 바닷가에서 파도를 배우고 있었다.


▲ 물이 빠지면 쪼르르 가서 쪼다가,


▲ 파도가 들어오면 쪼르르 도망가는 모습이 여간 잔망스럽지 않다.






▲ 어둠의 방랑자가 함께하고 있다.


▲ 준비해 둔 미끼를 미끼 망에 넣는다.


▲ 다시 생각해봐도 이걸 그냥 회쳐 먹었어야 했다.

▲ 튼튼한 줄을 풀고,

▲ 게망 받아라!


▲ 이렇게 두고, 게가 찾아올때까지 약 10~20분을 기다려 본다.


▲ 그러면 이렇게 바닷물에 한 번 헹궈진 미끼들이 올라온다. 크윽...

▲ 안 되면 다시 던져두고,

▲ 그리고 또 하염없이 기다린다.

▲ 그리고 또 다시 꺼내기를 반복한다.


▲ 세상에! 정말로 Abell 기자가 게를 낚는데 성공했다.


▲ 첫 승자의 여유. 참고로 낚시 1등은 일주일 간 설거지 면제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이즈 미달! 몰래 반출했다간 일년 치 게값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 게와 함께 던져진 그의 희망.
게를 방생할 때는 저렇게 던지는 것이 아닌, 조심스럽게 떨어뜨려야 한다.


▲ 기다림은 다시 시작된다.


▲ 세월을 낚는 중


▲ 훌쩍 가는 시간을 보며, 낚시는 정말 무서운 취미란 생각이 든다.


▲ 한 마리가 또 낚였다! 보나마나 사이즈 미달의 귀요미 게.


▲ 그냥 한 입에 먹어 버리면 모를 것 같다.


▲ 게 낚시를 하며, 가장 무서웠던 것은 저 바다사자인지 저승사자인지 하는 녀석이었다.


▲ 자기를 위한 파티인 줄 착각해서인지,
미끼를 자기 것인양 죄다 훔쳐 먹고 망까지 부숴놓고 도망을 간다고 한다. 악질 자식


▲ 어쨌든 모처럼 쬐는 맑은 공기에 모두들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 "오늘은... 그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싶은걸."


▲ 이 분은 조금 이상하다.


▲ 줄을 풀던 때부터 곤경에 처해 있다가,


▲ 바닷물에 소금을 뿌리며(...) 게를 유혹한다고 하더니,


▲ 음침하게 한참을 기다리다가,


▲ 남의 미끼망을 낚는 기염을 토해냈다.


▲ 아니 게는 안 잡고 남의 미끼망을... 이것이 창조경제인가.



▲ 어느덧 저녁이 되어가고, 황금빛 햇살이 비추고 있다.
게 낚시는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

▲ 그래도 막판에 한 마리 더 낚은 Abell 기자! 어쩐지 달관한 표정


▲ 안타깝게 아주 약간 사이즈 미달이라, 또 놓아주게 되었다. 더 커서 다시 오너라!


▲ "아, 무리! 무리!"



▲ 즐거웠던 게 낚시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 반드시 게 진수성찬을 벌이겠다는 다짐을 한 채, 오늘은 물러나기로 했다.









▲ 하지만 욕망이 너무 컸던 걸까. 인내심이 극에 달한 글로벌 인벤팀.
결국 마트에서 게를 사오는 모습을 보였다.


▲ 다들 이해해 주시리라 본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앞으로도 만선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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