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글은 저의 100% 저작물이 아닙니다. 2013년 구 오키드나서버 기자단 '반했누' 유저님의 기사를 바탕으로 옮겨와 조금의 사진편집, 글을다듬은 정도에 불과하며 오해가 없으시도록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73215





작성 : 검은용사@에안나










는 아키에이지를 자신있게 '인생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게임 아키에이지가 서비스를 시작한지도 꽤나 많은 세월이 흘렀다. 여태까지 서비스되었던 한국의 MMORPG와는 완전히 다른, '개척'과 '자유', '선택'등을 슬로건을 내세우며 돌풍처럼 나타난 국내 2세대 빅3 MMORPG 아키에이지. '룬의 아이들'로 유명한 작가 전민희의 소설 '아키에이지 연대기'를 IP로 삼아 만들어낸 방대한 세계관과 맵은 나에게 많은 탐구심과 게임, 소설에 대한 흥미로움을 유발해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때와 비교하면, 지역이 굉장히 많이 업데이트 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말을 길게 늘린다면 글의 주제가 '미공개 지역들'이 아닌 '추억담'으로 변할것이니 각설하고 오늘은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나오지 못한 아키에이지의 공개 지역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아키에이지가 초창기 였을땐 원대륙을 비롯한 각종 지역들이 미공개 였던것을 기억할 것이다.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다양한 지역들이 공개가 되었고. 앞으로 공개가 기대되는 지역들이 각각 플레이어블 종족 '페어리'와 '리턴드'가 연관되어있는 '금빛 이끼 숲', '회생의 땅', 그외 등등이었으나 '정원' 업데이트가 예정됨으로써, 미공개 지역들은 영원히 잠든 상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키에이지의 전체 지도 사진인데, 당연하게도 현재 아키에이지와는 굉장히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히라마칸드'와 합쳐진 '미메탄 고원'이나,구상 당시에는 '릴리엇 초원' 이었던 현재의 '릴리엇 구릉지' 등이 그렇다. 아키에이지는 재미있게도 미공개 지역들을 아예 가지못하게 막아놓지 않고 멀리서 어렴풋이나마 볼 수 있게 구현을 해놓았으며, 가까이 접근해도 어느정도의 유예시간을 준 뒤 강제귀환 조치를 취하곤 했다.



오늘은 이 아키에이지의 '미공개 지역'들 중 동대륙 쪽에 위치한 지역들을 알아볼 것이다.





나 분지





고대의 숲 왼쪽 상단에 위치한 지역. 북서쪽 끝자락에 몇 개의 섬을 포함하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지' 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의 좌상단 부분에서 우나 분지의 끝자락에 위치해있던 몇 개의 섬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지역에 얽힌 배경설정이나 스토리는 알아낼 수 없었다.




몽의 골짜기





우나 분지가 고대의 숲 왼쪽 상단에 위치해 있었다면, 이 '악몽의 골짜기'는 고대의 숲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지역이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악몽의 골짜기 지역의 영역이 굉장히 작아 만약 지역이 공개된다면 스토리로도, 게임상으로도 비중이 더 크고, 악몽의 골짜기와 바로 맞닿아있는 리턴드 종족의 시작지점, '회생의 땅'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우나 분지와 마찬가지로, 고대의 숲에서 이어지는 길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이 세로방향으로 긴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다와 접해있는 부분은 확인하지 못하는 모습.






생의 땅





회생의 땅 또한 현재 아키에이지 지도의 부분과는 굉장히 다르다. 로칼로카 산맥의 영역이 확대되어 회생의 땅 오른쪽에 달려있던 두 개의 섬은 없다.





아마 꽤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아니 기대했었던 종족. 돌아온 자들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창백한 피부푸른색의 피. 죽지않는 몸이라는

정보 등으로 '언데드' 계통인 것을 추정할 수 있는. 과거에는 '히라마 인'이라고 불렸던 종족 '리턴드'의 시작 지점으로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회생의 땅 또한 고대의 숲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고대의 숲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산맥들과 펼쳐져 있는 길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무언가 구조물같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가 된 원문에서는 '하슬라의 무덤'과 비슷한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은 사막과 라베다




각각 초원의 띠 오른쪽 하단, 하리하랄라야의 폐허 하단에 위치 해있는 '라베다'와 '검은 사막'이다.


아키에이지에서는 제대로 된 사막 지형이 없다보니 '검은 사막'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굉장히 가득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름에 걸맞게 땅이 굉장히 까만 '검은 사막'




검은 사막과 인접해 있어선지 사막의 기운이 느껴지는 '라베다'




이 두 지역은 특이하게도 경계선을 흰색 선으로 처리해놓은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석 사막




라베다가 초원의 띠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지역이었고, 이 화석 사막은 초원의 띠 왼쪽 하단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곳 또한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하면서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사막 지형이 제대로 구현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산 해안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 '화산 해안'이라는 지역은 불볕 황야와 통합되어 나오지 못한 지역이 되었다.





그당시 불볕 황야는 미공개 지역이었으나 업데이트로 나온만큼 가장 개발이 잘 되어있는 지역이었는데, 이렇게 구조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는 워본을 육성해보지 못해 불볕황야에 있는 구조물인지, 사라진 구조물인지는 확인하지 못하니 양해바람




첨탑 같은 구조물 들과 살짝 살짝 비추어지는 불빛들을 보아하니 마을인 듯 하다.





비나 화산지대





지금은 굉장히 다르지만 동틀녘 반도 하단에 위치해있는 실비나 화산지대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지역인 '끓어오르는 바다' 해역에 소속되어 있는데 명칭처럼 열대 기후일것으로 예상된다.




지형의 구조나 색감등이 화산 지대에 걸맞게 구현되어 있는 모습




원문에서는 바다와 사막의 충돌로 시선을 모았던 나미브 사막과 비슷한 것 같다는 말이 적혀있었다.





저는 옛날부터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함에 있어서 스펙업,사냥,PVP등 보다는 탐험,각종 컨텐츠 체험,정보글 읽기등을 좋아했었습니다


그게 미공개 지역들이나 세계관을 찾아보는 이유로 이어졌는데 이번에 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미공개 지역들을 보고나니 정말 아쉽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키에이지는 모든 지형을 직접 등반하거나 돌아다닐 수 있게 해놓은것이 저에게는 굉장히 컬쳐쇼크였는데


그만큼 게임에 굉장히 몰입되다보니 친구들과 스펙업은 안하고 이곳저곳 등반하거나 미공개 지역으로 가서 귀환당하는 등, 정말 즐거운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느낌이 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아키에이지가 그리운건지 아키에이지를 처음 접했던 그때의 제가 그리운건지는 좀 헷갈리네요 ㅋㅋ


짧으면서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미공개 지역에 관련된 정보다보니 언제든지 무통보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