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바일로 쓰니 글이 좀 이상할 수 있으니 이해 바람
(욕도 안쓴다 혹시 모르니)
(사기자 게임 이름은 '한꽃','흑요석방방' 전 서버 돌아다니면서 20만원 이내로 사기치더라)

지난 5월 26일.
평소에 30,40씩 하다가 24000원 짤막하게 구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흑요석방방이라는 놈한테
대화해보고 800:100에 3천골 구매하기로 했었음
쪽찌로 대화하다가 우편으로 계좌 받았는데
갑자기 답변이 없는거임

먹튀당하기의 프로인 나는 한두번이 아님을 감지하고
바로 귓을 날렸지만 당연히 없는 사람이었지
어차피 24000원은 소량이라 그냥 넘어가려 하던 찰나

인벤에서 추가적인 피해자를 발견했어
나보다 금액도 크게 10만이상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계셨고 이분 외에도 몇명이 더 당했을 것 같더라

결국 고소를 계획하고 진정서와 여러가지 증거자료 (진정서 아래에 다 깔려있음 이체확인서,대화내용 등 10장은 됨)
등을 가지고 사이버 수사대에 인터넷 신고를 했지
(경찰서는 업무시간이 지났거든)

6일만에 담당형사님한테 연락이오고
증거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해서
최대규모인 검찰청 바로 옆에있는 "서초경찰서"(집근쳐임
역시 유명한곳인만큼 대응이 다르더라)
로 가서 사이버 경찰청 부서에 증거자료 내고
여러가지 문서쓰고 전부 하나하나 지장찍고 왔어

들어보니까 나 이외에도 6,7명 정도가 더 고소를 했고
전부 형사처벌은 원한다더라

그리고 담당은 놈이 부산이라 부산쪽으로 옮겨갔고
조만간 우편,문자로 진행사항,수사를 알려줄꺼 같아


애초에 게임돈은 먼저주고 사기를 당하면
개인재산으로 취급이 어려워 고소가 어려운데

현금을 먼저주고 사기를 당하면 명백히
개인재산이라 사기죄로 고소가 가능하거든

애가 참.. 다들 소액이라고 고소 안할거라고 생각했나봐

여튼 진술서에는 더 사기당한 사람들 있다고 추가 진술과
기타 여러 증언을 적어놓고

얘는 곧 전화 세례와 자기의 직장이
경찰서라고 착각할 정도로 경찰서에 끌려 나가겠지


추가로 겁나 웃긴건 얘가 사기치고 한 4일뒤
부캐로 겜하는데 당당하게 종쳇으로 골드 팔더라 ㅋㅋㅋㅋ


여튼 모바일이라 대충써서 읽기 불편할텐데 읽어줘서
고마워, 이 글을 쓴 이유는 써달라는 사람이 제법 있어서
작성했어 다들 사기 조심해!

구매전에는 꼭 계좌 인벤에 검색해보고
만약 사기를 당하면 사사게에 꼭 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