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방패를껴야 장비점수 1.2가넘는 좆뉴비다.

복귀 2개월차까진 엄청 빠른 속도로 장비를 올려댔지만

그 이후로 내실도 다지고 하느라 장비점수 성장은 1.2에서 정체되어있다 슬프게도.




여튼 이제 또 개강이라 장비올리는속도는 대폭 느려질건데



그와중에 내 세팅을 보면 알겠지만 올정신, 천, 쌍수라는 요즘 메타에 완전히 반하는 희대의 유리몸세팅을 하고있다.



대체 왜 그런짓을 하는걸까. 이는 힐러직업군의 특수성때문이다.







힐러는 쟁할때 해야하는 역할이 많다.

작가로 대표되는 메인힐러들이 물러모치 죽주모치 죽주물러모치 혹은 최저부활로 공대 전체의 힐업을 책임지며

악사로 대표되는 낭만힐러들이 바위치돌과 구원을 끊임없이 돌려주며 연주를 유지하며, 위급상황인 아군1명에게 물러빛둠 등으로 긴급수혈을 해준다.


이 두가지 역할이 공대급 전투 힐러역할의 핵심이라고본다.

그런데 난 여기에서 한가지가 부족하다 느꼈다.



바로 샘솟의 부재다.

아무리 모치가 힐량이 개빵빵하다곤 하지만, 힐러들 세팅 특성상 체력스탯 비중이 높아 치유극대화율이 떨어진다. 하물며 낭만이 없는 작가들의경우 더 심하다.

그렇기때문에 오버힐이고지랄이고 크리안뜨는 모치로는 절대로 딜러 풀피를 만들어줄 수 없다.


나는 그리고 모두치유에 샘솟 연쇄 30%가 달려있는것을 보았다.

누군가는 샘솟을 걸어야해.


하지만 누가?


작가는 암만그래도 샘솟쓸시간에 모치한번 더 누르는게 낫고

악사들도 피리불어제끼느라 바쁘다.


그래서 장비점수가 심각하게 낮았던 내가

내가 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평범하게 악사를 들고 갔었다.

쌍수도 당연히 없었다. 그렇게 공대 전체에 쟁하는 내내 샘솟만 감았다.

한번씩 지진빛둠으로 물러재몸빛둠을 통해 적 탱커에게 모여진 아군에 빛둠난사도 하지만,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계를 느꼈다.

많은 cc기, 느린 공격속도 낮은 생존성과 기동성



그래서 찾은 직업이 예언가다.

사랑 사명 의지. 한때 1대1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는 직업이다.


살피마리에서 빛갈쏴제끼면서 쌍수도 만들어왓다.

공속이 빨라야 샘솟을 한번이라도 더 감는다.





그렇게 예언가

쌍수

올정신 천쪼가리


라는 기묘한 힐러놈이 탄생했다.


당연히 장비점수 상위권 힐러들보다 힐량이 높은건 아니지만

동스펙 대비 높은 힐량을 가지고 있고

예언가라서 cc해제나 포지션변경도 빠르고 쉽다.

그리고 샘솟샘솟샘솟샘솟샘솟샘솟




몰랐는데 샘솟을 존나감으면 황평 어시가 개잘들어오더라.

그래도 루니오 이새끼가 작가타고 모치난사하면 이겨본 적은 없지만

1등도 밥먹듯이한다. 여기저기 뿌려대는 샘솟이 어쨋든 원래목적이던 모치연쇄뿐 아니라 힐량도 나름 나오는 모양이다.




다음으로 해 보고 싶은건 양둔에 서고7셋 회씨셔틀이다.

기적 풀스택 유지를 하며 극시전세팅으로 전투중에도 공대에 회씨를 미친듯이 뿌려대는 힐러가있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조금 템이 좋고 경험이 많은 소위말하는 메인힐러들은 작가를 타고 공대를 책임진다.

하지만 황평돌릴때마다 악사의 비율이 비대하게 높다고 생각한다.

힐러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게 아닌 이상, 새로운 전략으로 공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참힐러가 되어보는건 어떨까?



3줄요약

모치충 피리충 빛둠충이 있다면

샘솟충이랑 회씨충도 있어야하고

조화를 이루고 겹치지 않아야 공대유지력이 상승할것이라 생각된다.










여기까지 포장이였고

사실 올정신 쌍수의 목적은 사냥이였다

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