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성전(이하 태천)에 비해서 말이죠

태천은 난이도 면에서도 버그 면에서도 사후 대처면에서도 역대급 던전으로 남을거 같네요

특히 전갈 십새끼는 너프를 몇번 먹었는지도 세기 힘들정도

이만큼 너프먹은 몹은 적패왕 말고는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음

아무튼 왜 영생의 사원은 상대적으로는 낮을것 같다고 생각하냐면

난이도를 지랄맞게 설정해두면 도전 욕구를 불태우긴 커녕 의욕을 꺾는다는걸 이미 경험해 봤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12명이 모여서 갈기 등딱지 두들겨 패는데 맨날 90까지 가고 리트

진도 잘 뺀 팀도 끽해야 2,3페 진행이고 버그에 터지기 일수

그걸 몇개월 하다보니 유저들이 지치고 그 상황에서 혼아이템을 내니까 대거 이탈한 전례가 있거든요

아마 생각이 있다면 태천같은 지랄맞은 수준으로 내놓진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