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너무 이해 못한다는거

 

자, 여기 권사가 상향이 필요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검사 딜이 좋아져서 권사가 어글을 잘 못잡는다는 글입니다.

 

댓글이 달리네요.

 

권사가 더 좋아/징징대지마/손가락 탓임 등등

 

반대로 권사 지금 할만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지금 권사 충분히 좋고 스킬 연구해서 딜을 더 넣으라고 합니다.

 

당연히 댓들 달리겠죠.

 

권사 안좋음/ 나 풀셋인데 어글 뻈김/ 어그로로 밖에 안보임 등등...

 

권사 지금도 좋다는거 인정하고 안좋은 점 분명히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걸 받아들이게시판 유저들의 태도.

 

권사 상향해야함 -> 어? 난 할만한데 왜...?-> 아 그런가...?-> 여길 이렇게 하면 더 잘 나올지도...?

 

가 아닌

 

권사 상향 해야함 -> 뭐 병시나 -> 니 손가락 탓이나 해라 -> 그럼 접던가

 

요모양임.

 

반대로

 

권사 지금도 할만함 -> 헐 난 좀 어려운데?-> 님 잘하는 법 뭐임? -> 이렇게 하면 되던데...?-> 아 전 힘들더라구요...

-> 흠 차이가 있네...

 

가 아니라

 

권사 지금도 할만함 -> 검사냐? -> 병신이 뭘 모르네 -> 권사 안해봤냐?

 

등등...

 

윗줄은 본인이 생각한 건전한(?) 게시판 토론의 제시안이고 아래는 현재 권사 게시판의 실상이라고 생각함.

 

권사 상향이든 할만하든 문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완전 0%라는거임

 

난 어려워서 상향

 

난 할만한데 뭐가 문제?

 

이런 태도만 고집한 채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으려 하다보니

 

게시판 꼬라지가 헬 오브 헬

 

권사 상향해야 하다는 글에 이해 못한다는 분들께 물어봅니다

 

이해를 한번이라도 해보려 노력해보셨습니까? 권사의 장점만 아닌 단점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십니까?

 

혹시 나만 잘 하면 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 하시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리고 권사 할만하다는 글에 이해 못한다는 분들께 물어봅니다.

 

마찬가지로 저사람은 왜 할만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권사의 스킬에 대해 토론과 연구를 해보셨는지요?

 

아니면 내 캐릭이 무조건 최강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건지요?

 

모두에게 묻습니다.

 

상대의 의견을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는지요?

 

 

 

 

 

ps1. 권게 분위기좀 띄울려고 사비 털어서 이벤트까지 열었는데 게시판 꼴이 말이 아니라 화난건 아님...아니야?

ps2. 나도 권사 상향 좀 해줬으면 하는데 언제 한 번 잘하는 사람들과 토론을 하고 싶음. 권사 스킬을 중심적으로

ps3. 어글 끌려는거 절대 아님. 나도 내 글 싸지른거 보고 반성하는 차원에서 쓴거임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