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 후로
꾸준히 다녀야할 필드 컨텐츠가

마적소굴/무지개 호수/풍년마을/파괴된 강류시/잠식된 흑창부락
부유도/영석초원/지옥화 열사지대

로 굉장히 많아졌는데



대부분 지역의 시스템이나 보스 패턴이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게 만들기는 커녕

서로 욕하고 싸우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거 같음



새로나온 필드만 둘러봐도



마적소굴은
늦게온 사람들이 쫄데리고 와서 기존에 잘 잡고 있던 사람들 묶이고 기절되고 난장판되고
보스 멀리 가게 만들어서 리셋되고

무지개 호수는
중간 보스를 한번에 몰아잡아야만 최종 보스가 나오게 만들어서 중간 보스 먼저 잡으면 서로 욕하게 만들고
또 최종보스 뽑을때 무지개정수는 왜 혼자 30개씩 독박쓰게 만들어서 서로 내기 싫어 최종보스 못뽑게 하고

파괴된 강류시는
잠수타는 사람들, 동전 꼽고 노는 사람들 넘쳐나고
선타치는 사람만 깰 수 있는 일퀘 따위나 있고
화염방사기 써야하는 보스는 화염방사기를 써주면 자기만 손해여서 아무도 화염 방사기 안쓰는 사태가 일어나고

영석초원은
원거리만 개꿀 근거리만 아주 죽어나는 보스땜에 맨날 리셋되고 난장판 되고
욕하고 난리나고



경험치도 먹고 재료도 얻을 겸
위에 써놓은 필드들을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열받는 일이 너무나도 많은거 같음



진짜 필드 보스.. 정말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