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지령을 받고 지자체 주민센터에 설문을 돌리러 나갔는데

어떤 직원 왈



"이거 왜 하는거에요?"

"아 제가 xx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인데 논문 작성 때문에 설문조사를..."

"잉? 거기 원래 여대 아니야? 혹시 학생증 있어요?"



-ㅅ- 존나 난감하게 학생증까지 보여줬다.



"아 공학으로 바꼈나 보네 ㅋㅋㅋ"



바뀐지 19년 됬거등여 아재 ㅠㅠ

P.S. 나도 몰랐는데 직원이 알려준 덕분에 인쇄소에서 설문지 표지 개판 만들어놓은걸 발견함. 덕분에 250부 표지 제거하느라 개 노가다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