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덕질을 존중해주고

나도 그녀의 덕질을 존중해주면서

서로 좋아하는 걸 숨기지 않고

터놓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되면 좋을거 같음


지금까지 만난 여자 중엔 그런 여자가 없었음

한명빼고 전부 겜하는 것부터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했던거 같음

남은 한명은 대학교때 사겼던 애인데

같이 와우도 하고 겜을 좀 즐길줄 아는 애였음 ㅋㅋ

하지만 얘라고 해도 지금 내가 홍시리한테 하는것처럼

자캐 덕질을 헠헠헠헠했다면 뺨싸다구를 날렸겠지


대학교때야 친구다리 건너서 만나고

여기저기 소문도 듣고 하니 덕력있는 여자를 찾기야 어렵지 않았는데

이제는 뭐.. 기껏 만나봤자 소개팅 정도고

직장등에서 만난다고 해도 내숭에 가려서 거의 보기가 힘들테니

덕력있는 여자를 어떻게 판별해야할지 모르겠음


여성분들

내숭만이 좋은건 아녜요!

덕력을 발산하면

저같은 덕후가 꼬입니다!


라고 결론을 짓자니

여성분들이 내숭을 떨어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네 -_-





덕력있는 남성분을 찾습니다 from. 홍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