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업이 마트 보안요원인데

직원들 퇴근시에 원래 가방검사하게 되있거든요

근데 하도 아줌마들이 사생활침해고 어쩌고 그래서

점장님이 그럼 자율로 하라고해서 바뀜요

성격좋은 아줌마들이나 남자직원들은 변함없이

보여주고 가는데 바뀐지 거의 6개월정도 됬어요.

어제 담배가없어서 담배사고 근무투입하러가는데

내뒤로 나온 아줌마가 따라오더니 불러세우고는

가방 뒤지는거 불법이잖아요? 라고 저한테

의기양양하게 말하더라구요

어처구니가없어서 원래규정이 퇴근시에 직원들이 매장에서 상품숨겨서 나오는지 확인하는거였다

라고 예기하니까

감지기있는데 왜보여줘야 되냐더군요..

그말들으니까 일한지 얼마 안된 짬찌시더군요ㅡㅡ

하드텍이나 디알텍이 붙어야 울리는거고 채소나 고기같은 식품류는 안울리는데  어쩔꺼냐고 물으니

아줌마 왈 "그건 보안쪽에서 알아서 해야죠"

빡돌아서 코웃음치고 쌩까고 담배사러갔습니다..

진짜 직원들이고 고객이고 진상은 진상인듯요..

잘해주니까 갈수록 기어오르는데 진짜 골때리네요..